728x90

일전에 홀리데이 인 스쿰빗22 호텔을 리뷰하면서 1층에 햄버거 가게가 있는것을 보았어요. 

그냥 무심결에 보고 나중에 한번 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홀리데이인호텔 맞은편에 위치한 s31호텔을 리뷰하다가 다시 홀리데이인쪽을 봐보니 그 햄버거 가게가 칼스주니어 버거 인겁니다!!!!

말로만 들어보고 한번도 봐본적 없는 햄버거가게가 이렇게 나의 생활권에 있었다니... 그래서 이번에 맘잡고 방문해봤습니다.


칼스주니어 버거 

영업시간 : 매일 24시간 영업


아쉽게도 아침을 좀 늦게 먹은바람에 그렇게 배가 고프지 않아 세트메뉴보다는 햄버거 단품이 당겼습니다. 

이곳도 메가맥이나 버거킹의 몬스터x처럼 어마어마하게 큰 햄버거도 존재했지만 오늘은 그런 기분이 아니라 적당해보이는 웨스턴 베이컨 버거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199바트(약 7,000원) 정도라 메뉴들이 전부 가격대가 있는 편이었어요.

물론 그런만큼 기대감도 조금은 상승하더군요~!! 



주문하니 음료는 제가 셀프로 디스펜서를 통해 받고 햄버거는 이후 테이블로 가져다주는 시스템이네요. 

이런 번호가 쓰여진 바 같은것을 받고 테이블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서빙해줍니다.

식탁이 아닌 1인용 1자테이블에는 이렇게 플러그가 준비되어 있어요. 

24시간 영업이고 단순히 햄버거 뿐만아니라 맥주도 팔고 있으니 야간에 핸드폰 충전겸 맥주도 한잔하기에 괜찮을거 같습니다. 이제는 자리세가 아닌 전기세 개념으로 요금을 받아야 하는 시대가 온거 같아요.`!!


주문한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기본햄버거급인 웨스턴 베이컨 버거도 상당히 크기가 큰 편이었는데요. 햄버거를 쥐고 보니 번이 큰거지 안에 들어가있는 패티니 내용물은.. 상당히 얇고 작은 수준입니다... 햄버거하면 요즘은 거의 수제버거만 먹어서 그런걸까요? 특히 패티의 얇음에 조금 실망스럽네요. 

한입먹어보니 패티도 그렇고 안에 들어가 있는 베이컨과 패티가 심하게 오랜시간동안 조리된거 같이 느껴져요. 

맛이나 요리에대해 해박하지 못한 저도 쉽게 알 정도라서요. 

베이컨은 완전히 딱딱하고 패티역시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그릴에 구운것같이 불향이 나긴하는데 버거킹 마냥 그 향기가 폐부를 찌르고 숨쉬면 입하고 코에서 연기가 나올것 같은 수준이 아니라 너희들을 위해 광고처럼 패티를 그릴에 구워보았어 라고 티를 내는듯한 불향이에요. 이건 패티에 그냥 불향이 묻은거죠~!!

그나마 햄버거 번에 매콤한 칠리소스같은게 전체적으로 발라져 있어 웨스턴 베이컨 버거의 느끼함을 제대로 잡아줘서 느끼하지는 않더라구요. 메뉴하나만 먹어보았고 이 메뉴가 칼스주니어 버거의 대표적인 메뉴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느낀 느낌은 전체적으로 버거킹의 하위호한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같은 금액이면 버거킹을 가겠어요.





블로그 이미지

dfordreamer

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