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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bts 나나역 주변에서 태국 지인들과 신년모임을 가졌습니다. 

모임장소가 스쿰빗11 그랜드 스위스 스쿰빗11호텔 18층에 위치한 180 스카이 라운지 였는데요. 스카이라운지라는 이름답게 레스토랑에서 보는 뷰도 상당히 괜찮았고 음식이나 분위기 역시 나쁘지 않아서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180 스카이 라운지



180스카이라운지는 bts나나 역에서 내려서 아속역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스쿰빗 11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밤시간대에 나나역은 특히 오는것을 좀 꺼려했는데 (사람도 너무 많기도 하고 길도 좁고 잡상인들 호객행위도 심하구요.) 그래도 신년이 되서 다시 방문하니 뭔가 이것조차 흥겨운것 같기도 하고 너무 여행자의 기분을 모르고 조용하게 이곳에서 지내고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스쿰빗 11골목을 타고 그랜드 스위스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180스카이 라운지는 객실로 가는 엘레베이터가 아닌 스카이 라운지 전용 엘레베이터가 호텔 왼쪽에 따로 위치하고 있어서 그것을 타고 올라가면 되요~! 



특이하게도 라운지 입구가 객실복도랑 따로 분리되어 있지않고 같은 공간을 공유하고 있네요. 이 호텔 18층에 머물면 외부로 들리는 소리때문에 조금은 시끄러울수도 있겠네요.



라운지 내부 입니다. 

테이블들도 상당히 넓은 편에 한열에 하나의 두개의 테이블만 들어가다 보니 주변사람들 때문에 시끄러워서 대화하기 힘든 그런 구조는 아니에요. 거기다가 라운지에서 보는 뷰도 상당히 괜찮아서 조용히 대화를 나눌만한 장소를 찾는 곳이면 이곳도 상당히 괜찮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식사는 주문형 뷔페식 인데 음료 디저트 전부다 포함해서 세금하고 봉사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네트 가격으로 590바트였습니다. 최종가격이 1인당 700바트 정도 하는것 같더군요. 스카이라운지에서 식사랑 음료포함해서 1인당 25,000원정도에 해결가능하니 상당히 괜찮은 딜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주류가 포함인거는 분명치가 않네요. 이자리에서 아무도 술을 마시지 않아서...)

주문형 뷔페다보니 음식들이 1인분에 많은 양이 있지는 않았어요. 이것저것 다양하게 맛보고 싶은 요구에 맞춰서 이렇게 음식양을 정한것지는 모르겠으나 조금 감질나게 하는 그런 양이라고 해야할까요? 음식의 맛은 그냥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전문점이 아니다 보니 맛있다라는 그런 느낌이 아닌 모든 음식이 무난한다~! 라는 그런 느낌을 주었어요. 

그리고 바쁜시간에는 이곳저곳에서 주문이 끊이질 않기때문에 가끔씩 주문이 누락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방문시간등에 따라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레스토랑 한편에 이렇게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인증샷같은거 많이 찍으시더군요.~!! 저는 워낙 셀카 찍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찍지는 않았지만요. 

sns등의 발전으로 호텔이나 레스토랑등 주변 역시 조금씩 거기에 맞춰서 변화되는것을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고 발전이 너무 빨라 따라잡는게 버겁기도 합니다. 



잠시 이야기가 딴곳으로 샜네요. 마지막으로 식사를 마치고 태국의 신년모임이 그러하듯 선물교환시간이 있었습니다.

오늘의 테마역시 핑크색에 50~100바트 이하의 물건이었습니다. 저는 다이소에서 핑크색 컵세트를 준비했었는데 받은건 고양이 귀를 가진 샤워캡이었어요...!!! 더군다나 착용하고 인증샷까지 선물한 사람에게 보내야하는 것 역시 덤으로요.

왠지 새해에는 이런저런 좋은일이 많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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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ordre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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