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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 특집아닌 특집으로 태국 방콕 저렴한 스테이크 레스토랑 순방을 했습니다.

방콕 산타페

방콕 이트엠아

방콕 제퍼

딱히 기획을 해서 방문했던것은 아니지만 하나를 방문하기 시작하니까 전부가게 되더군요. 왜 가끔씩은 음식한종류에 꽂혀서 한동안 그것만 생각날때가 있잖아요? 이때가 그래서 스테이크를 먹어도 먹어도 머리에 스테이크만 떠오르는 겁니다.

최근에 마분콩 센터에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마분콩센터 6층에 위치한 푸드코트에서 더 비프 마스터를 보았어요.

당시에는 상당히 배가 부른 상태라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왔는데 정확히 이틀후에 늦은 아침 잠에서 깨자마자 '오늘은 스테이크'라는 생각이 들어서 부리나케 마분콩으로 다시 향했습니다. 마침 거의 오픈시간이라 손님이 아무도 없어 2개로 연결된 큼지막한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어요.~!!


더 비프 마스터 마분콩지점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8시30분 

 

더 비프 마스터는 6층 식당가가 모여있는 푸드팬 코너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완벽하게 오픈되어 있는 레스토랑 



예전 아르노 스테이크에서도 그렇게 느꼈지만 이렇게 외부에 냉장된 고기를 진열해 놓은것을 보면 왠지 절대 실패하지 않을 맛있는 집이라는 느낌이 느껴져요.. 이게 바로 선전 효과 인건가요.


호주산 립아이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미디움으로 주문했구요.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는 왠지 저에게는 난이도가 조금 있을거 같아서 일반 호주산으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550바트 2만원 조금 못되는 가격이네요.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사이드 메뉴를 하나 추가할수 있는데 마늘빵으로 주문했습니다. 


소스는 매콤한 텍사스 소스로 주문했어요 결과적으로는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음료는 무난한 레몬아이스티 (리필!!) 마시다가 어느정도 떨어지면 직원분이 계속 채워주십니다. 

직원분은 (주방포함 )7~8명 정도 되는것 같은데 레스토랑자체가 그렇게 넓지 않은 편이라 서빙하는데나 주문받는데 제법 여유가 있어보이네요. 

주문한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200~250그램 정도 되어보이는데 일인분으로는 적지도 않고 많지도 않은 한끼로 적당한 양이라고 생각되었어요. (너무 많으면 그것도 부담되더라구요..) 고기는 예상대로 괜찮았습니다. 딱히 잡내같은것도 나지 않았구요. 

같이 주문한 텍사스 소스가 보통 립 같은거 먹을때 사용하는 바비큐소스에 매운 칠리를 첨가한것 같은 맛인데 약간 시큼한 맛도 나구요 스테이크랑 궁합이 너무나도 좋더라구요. 먹으면서도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다만 고기의 두께가 일정하지 않다보니 두꺼운 부분 기준으로 익혀져 두꺼운 부분은 괜찮은데 얇은부분은 좀 바짝 익혀진 감이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정도는 조그마한 불만이고 550바트의 가격대를 생각하면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한달동안 집중적으로 스테이크를 먹어놔서 다음달이면 한국에 돌아가는데 이제 한국에 가면 한동안은 스테이크 생각도 나지 않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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