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맛집 저렴한 스테이크 산타페 스테이크,santafe steak in bangkok, thailand

보통 오늘은 어떤걸 먹지? 라는걸로 많이 고민하는 저에게도 

가끔씩은 한가지 메뉴가 미친듯이 당길때가 있어요.

가끔은 이곳 방콕에서 느닷없이 부대찌개가 먹고 싶다든지

때로는 스테이크 같은게 당기기도 하죠. 느닷없이요.

이날 역시 그런날이었습니다.

갑자기 스테이크가 미친듯이 당기는 거에요. 

그래서 오늘은 스테이크를 먹으러 터미널21에 갔습니다. 

그곳에는 저렴한 스테이크 레스토랑이 2개정도 있는데 

한곳은 제퍼 스테이크 이고 다른 한곳은 오늘 방문한 산타페입니다.

산타페쪽이 평이 훨씬 더 괜찮아서 이쪽을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산타페 스테이크

영업시간 : 매일 오전10시~ 오후10시 

이곳 산타페 스테이크 터미널21지점은 원래 지하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그자리가 딘타이펑이 들어오게 되어 

5층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원래있던 자리로 가서 레스토랑이 없어졌을때는 

레스토랑 자체가 완전 폐점한줄 알고 완전 허탈했었어요.

이날의 기분은 이미 스테이크 였으니까요.

이곳 레스토랑은 기차역을 테마로 한 레스토랑이네요.

이미 방콕 곳곳에서 많은 지점이 있으니 아마 대형쇼핑몰에 가시는 분들은 쉽지 않게 발견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가격얘기를 안할수가 없는데요.

현재 콤보세트가 20%할인 프로모션을 하고 있기 때문에

200바트 중후반대에 돼지고기와 치킨 그리고 사이드메뉴 한개 음료까지 마실수 있습니다.

소고기를 끼워 넣는다고 해도 300바트 중반에 끊을수 있는 가격입니다.

즉 1만원조금 넘는가격으로 소고기 그리고 치킨이나 연어등의 스테이크를 먹을수 있는거죠.

상당히 괜찮은 딜입니다. 

저는 쿠로부타 폭찹과 치킨을 주문했어요.

스테이크를 두개 주문하면 소스도 두개나 주문가능하네요. 

가격이 일단 너무저렴하니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고기는 예상보다 제 입에 맞았어요.

아마 제 입맛이 저렴하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이정도면 상당히 가성비가 높다고 할수 있습니다. 

가격대가 가격대인 만큼 분위기가 그렇게 좋지는 않고 사실 좌석도 좁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이 정도의 퀄리티면 앞으로 스테이크가 생각날때마다 가볍게 가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콤보세트를 주문하면 이런 막대를 주는데 이것의 쓰임새를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