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D입니다.
오랜만에 작성하는 포스팅이네요.
목포에서 광주로 거처를 옮기고
한동안 괜찮은 맛집들은
집주변에서 물색하다
마침내 블로그에도 올릴만한
괜찮은 집을 발견했습니다.
광주 첨단쪽에 위치한
화끈한 짬뽕이라는 곳 인데요.
적당히 무게감 있는 국물맛이
상당히 인상적인 곳이었어요.
화끈한 짬뽕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811-7
화끈한 짬뽕은 매장이 상당히
넓은 편인데요.
매장안의 테이블 뿐만안이라
사진 왼쪽에 보이시는 것 처럼
간의 룸같은 공간이 더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깔끔해
식사하기에는 괜찮은 분위기에요.
화끈한 짬뽕의 메뉴
식당의 이름처럼 이곳은
짬뽕을 메인으로 하고 있는
그런 중식당입니다.
메뉴의 종류는 다양한 편은 아니고
딱 필요한것만 준비했다는 느낌이 드네요.
주문은 짬뽕, 짬뽕밥 그리고 군만두로 했어요.
가장먼저 간단한 찬이 나오는데
단무지는 평범한 편이나
배추김치는 엄청 시더라구요 .
개인적으로는 신김치를 좋아하므로
제 입맛에는 다행히 맞았습니다.
글을 작성하는 순간에도
입안에서 침이고이는 신김치가
포인트~!!
친구가 주문한 일반짬뽕.
그리고 제가 주문한
짬뽕밥입니다.
중국집에 따라서는 짬뽕과
짬뽕밥의 국물맛의 차이가
상당한 곳이 많은데
이 곳 화끈한 짬뽕에서는
둘의 국물맛은 거의 똑같다고 생각될만큼
차이가 없는 편이었어요.
건더기중에 부추가 들어가고
홍합대신에 바지락이 들어간게 특징입니다.
짬뽕밥 안에 들어있는
바지락의 양은 이정도.
사진에는 국물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해산물이 제법 들어있는 편입니다.
그도 그럴듯이 짬뽕밥 단품의 가격이
8천원이에요
절대 저렴하다고는 느껴지지 않는 가격.
일단 국물을 먹어보니
해산물이 주로 들어있는 짬뽕밥임에도 불구하고
국물은 제법 무게가 느껴지는 편입니다.
매운맛보다는 부드럽지만
입에 넣었을때 국물이 혀에 착 붙는
무게가 상당히 느껴지는 이런 국물은
오랜만에 만나는것 같네요.
제가 블로그 초창기에 포스팅했던
서울 대학동의 저의 최애 짬뽕밥 중국집
신 대성각의 삼선짬뽕밥 국물을 생각나게 하는
그런 맛있는 국물맛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군만두입니다.
납작만두 스타일의 만두가
10개정도 나오는데
엄청 뜨거운 상태에요.
만두 자체는 바짝튀긴 상태로 서빙되며
식감역시 만두피가 제대로 빠삭한 상태라
나쁘지 않아요.
사실 만두 자체의 맛은 평범하나
저는 군만두와 같이 서빙되는
고춧가루가 적절하게 섞여있는
간장이 마음에 들어요.
군만두의 기름진 그 느끼함을
알싸하게 잡아주는 간장은
먹으면서도 상당히 균형이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가격대는 다른곳에 비해서
약간은 더 높은 감이있으나
전체적인 식사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던 화끈한 짬뽕 포스팅은
이걸로 마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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