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D입니다.
2020년 여름의 끝자락
한참 더운날에
목포 북항쪽에 위치한
동경함박에 다녀왔어요.
이곳은 지난번 브랑제 바게트버거에
다녀왔다가 우연히 본곳인데
외부에서 보는데도
매장안의 분위기가 너무나 좋아
친구와 꼭 가보자고 했던걸
이제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
목포 동경함박
전남 목포시 고하대로 628 1층
목포 동경함박은
신안비치아파트에서 북항으로 가는
큰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쳤을때 외부에서
보았을때도 그랬지만
실제로 매장안으로 들어서도
분위기는 괜찮다고 느꼈어요.
전체적인 분위기나
소품하나하나 고풍스럽게
잘 꾸며져 있는게 인상적이었네요.
그렇게 한참 인테리어를 감상하고
자리를 잡은후 주문은
로제 함박(9,500)과
한입맥주(1,500!!!!!)으로 했습니다.
이곳 동경함박에는
한입맥주라는 메뉴가 있었는데
300CC의 맥주가 놀랍게도 가격은
1,500원 이었습니다.
맥주잔에 정말 한가득 채워 주는것이
가성비가 엄청난 메뉴였어요.
그렇게 맥주한입으로 더위를 달래고 있으니
로제 함박9,500이 나왔습니다.
주문하고 10분정도 지난거 같은데
생각보다 빨리 음식이 나오더라구요.
일단 먹기전에 샐러드부터 한입먹어보고
같이나온 샌드위치빵을 이용해
샌드위치로 먹어봤어요~!!
샐러드가 상큼한게 잘어울립니다.
그리고 대망의 로제함박.
노른자를 반으로 가른다음
함박에 잘 적셔서 부드럽게 한입해봅니다.
로제소스 자체의 맛은 괜찮긴한데
함박스테이크의 맛이
꽤 마일드한편이라서
소스와 고기의 맛이 서로
겉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분명 소스도 맛있고
고기도 연하고 부드러운게
괜찮은 편인데 말이에요.
생각했던것보다 심심한 맛이었어요.
메뉴에는 약간 매콤이하다고 했으나
제입에는 매운맛을 거의 못느꼈습니다.
이건 맥주와 같이 먹어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전체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맛이었고
양도 1인분기준으로는
조금 부족하다고
함께 왔던 친구역시 로제함박을 주문했는데
그의 말에 의하면
로제보다는 일반 함박이 훨씬 괜찮았다는군요.
기회가 또 생기면 그때는 일반함박으로
다시한번 주문해 봐야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칠게요.
그럼 다음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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