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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FLAVOUR6

출국전에 인천공항4층에 위치하고 있는 플레이보6라는 푸드 코트에 들렀어요

보통 인천공항에서 중식을 먹을 땐 같은층에 위치하고 있는 메이하오라는 곳을 자주 들르는데 메이하오 가기전 이곳 외부에 있는 음식사진이 맛있어 보이기에 도쿄짬뽕을 들렀습니다.

공항식당이라는게 정말 꽝일 확률이 높지만 그래도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을 진정하며 도전해보았습니다.~


도쿄짬뽕 메뉴

어때요? 메뉴 사진은 마구 도전해 보고 싶게 생기지 않았나요?

저와 제 친구는 도쿄짬뽕밥에 꽂혀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카운터로 달려가 도쿄짬뽕밥 2개요 라고 외쳤습니다. 


선불로 요금을 결제하면 이렇게 진동벨을 줍니다.

일반적인 카페와 완전히 동일한 시스템이에요. 

그나저나 요즘은 진동벨에도 저렇게 조그만 스크린이 탑재되어 있네요~!! 신기.



FLAVOUR6 내부

푸드 코트 내부에요.

역시 인천공항의 푸드 코트이다 보니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되어 있지 않지만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면세점 쪽이 보이는 창가 쪽이 괜찮아보였는데 오늘은 뷰를 감상할 정도로 마음의 여유가 있지 않아서 일단 주방과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분위기는 구조상 다른 인천공항의 4층 식당가와 거의 비슷합니다.

도쿄짬뽕 짬뽕밥

기다리던 짬뽕 밥이 나왔어요.

처음 봤을 때 비주얼이....? 그리고 맛을 보니 ???? ...???????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기 별로에요.... 이건 뭔가요?

일단 인천공항 식당가에서 많은 양을 바라지는 않지만 양이 적습니다.

사진 상으로는 많아 보이나 짬뽕그릇이 넓고 아래로 내려가면 갈수록 급격한 커브구간이 존재하는 지라 많은 양을 담을 수 없어요. 괜찮습니다. 뭐 양은 처음부터 바라지도 않았으니까요.

한입 먹으니 헛기침이 나올정도로 매운 맛이었어요.

맛 역시 이것이 짬뽕국물 인건가?? 싶기도 하고 짬뽕과 순두부찌개 사이의 어딘가의 존재하는 맛이라고 하고 싶네요.

건더기 역시 오징어와 버섯 몇 조각이 들어있습니다.. 보통 짬뽕이 처음나왔을때 사진 상에 보이는 것처럼 아무 건더기도 떠있지 않게 만드는 게 쉽지 않을텐데.... 그 어려운것을 해내는 군요.

한번 보고 다시는 안볼 사이라 이건가요?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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