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입니다.
공항에서는 패스트푸드가 최고의 맛집이라는 말이 있어요.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에 인천공항이나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관해서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면 그 정도가 더욱더 심해 공항에서 식사를 하려면 그나마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기 전에 해결하는게 나은 경우가 많아요. 이건 수완나품공항의 경우도 마찬가지였고요.
이전 인천공항 모식당에서의 실패이후 이번에는 제가 원래 즐겨 찾는 메이하오에서 식사를 하려고 왔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패스트푸드를 제외하고 그나마 인천공항에서 먹을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가성비가 좋은 건 아니에요...)
메이하오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찾아갈수 있어요.
이곳은 메이하오 이외에도 각종 식당이나 카페들이 모여 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소차돌짬뽕입니다.
가격은 12,000원으로 공항이라서 그런지 저렴하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공항에서는 먹을 만한 음식이 나와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인천공항 푸드 코트의 인테리어가 그렇듯 한 층을 서로 공유하고 있기때문에 어디를 가나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 메이하오의 인테리어는 상당히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네요.
앞서 말한 대로 소차돌짬뽕을 주문했어요.
고향으로 내려가는 리무진버스의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늦게나오면 어쩌나 라고 걱정했지만 주문한지 거의 10분 이내로 나오네요.
이렇게 빠른 속도는 상당히 고맙게 느껴집니다.
주문한 소차돌짬뽕이 나왔어요.
짬뽕위에 소차돌박이가 올라가 있는데 그 양이 예상보다 상당히 많네요.
소차돌박이가 많이 올라가 있는 대신 짬뽕 안에 해산물은 상대적으로 빈약한 수준입니다.
맛은 상당히 강하고 자극적인 맛이지만 이정도면 그래도 충분히 짬뽕이라는 범주안의 음식이라고해요.
모양만 짬뽕의 탈을 뒤집어썼던 인천공항의 다른 모 식당과는 상당히 대비되는 맛이에요.
이 짬뽕이 절대 12,000원의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인천공항에서 중국음식을 먹을때는 저는 다른 대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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