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입니다.
고향에 와서 가장 먼저 오랜만에 먹어본게 한국식 치킨이었어요.
태국에도 본촌치킨이 있어서 한국식 치킨의 부재가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역시 치킨은 우리나라 치킨이 가장 제 입에는 맛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치킨을 먹을지 집 근처에 있는 치킨 집을 인터넷으로 둘러보다가 투존치킨이라는 나름 신박해 보이는 곳이 있어서 한번도 먹어 본 적이없지만 그래도 무엇이든지 처음에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한번 주문해 보았습니다.
이 치킨은 특이하게 3가지 맛을 고를 수 있었는데 저와 저의 큰형님은 양념치킨 그리고 파닭 어니언 치킨세트로 합의를 보고 과감하게 질러 보았습니다. 이 중에 그래도 하나는 괜찮을거란 생각으로요.
생각보다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먹기 편한 순살 치킨으로 시켰는데 이정도면 남자 두명 이서는 먹기 버거울 정도로 많이 주더군요.
정신없이 먹느라 젓가락에 있는 문구는 신경 쓰지 않았으나
'맛있게 드시고 리뷰 남겨주세요'
라고 적혀있네요...
네!! 지금 리뷰를 남기고 있는 중입니다~!
파닭위에 파와 소스를 뿌린 사진도 찍어야 하는데 먹는데 정신이 팔린 나머지 사진은...
결과적으로 이번 도박은 성공이었습니다.
양념치킨과 오리엔탈 파닭치킨은 전체적으로 무난했으나.
와우~!! 저 어니언 치킨이 진짜 괜찮더군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어니언치킨의 소스를 양파가 제대로 잡아주는데
저와 저의 형님 둘 다 아 !! 이놈은 상당히 물건이라고 느꼈습니다.
어니언 치킨이 단연 돋보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투존치킨은 치킨의 맛이 괜찮다고 느껴집니다.
그렇게 한참 치킨을 먹다 전단지를 보니 빵을 추가해서 햄버거처럼 먹는 치빵세트라는 것도 파는군요.
한국에 머무는 시간이 이번에는 얼마 되지 않아서 먹어보지 못했지만
다음에 한국에 다시 방문할 때는 꼭 한번 다시 먹어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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