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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포스팅에 유달산에서 

목포야경을 담은 포스팅을 한번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준비도 하지 않고 

산에 올라가기도 하였고 

사진역시 어두운 환경으로 인해서 

흔들린 사진이 대부분 이었던지라

계속 아쉬움으로 남은 포스팅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런 저런 장비들도 챙기고 

다시한번 유달산에서 본 

목포야경을 담아보기 위해서 

야간에 유달산으로 향했습니다 .



일단 노적봉쪽으로 가기위해

국도 1번 시작점에서 부터

노적봉을 향해 갔는데 

가볍게 목포의 야경을 보기위해서는

 유달산 노적봉에서 보는것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노적봉에서본 유달산과 

구도심 야경


노적봉에서 잠시 사진을 찍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저는 다시 야밤에 홀로 

유달산으로 향했습니다 .








사실 유달산에 올라가고 

초반부분은 이런저런 볼거리도 꽤 있고 

생각보다 산에서 보는 목포의 풍경이 괜찮아

즐겁게 올라가고 있었는데 

시간이 거의 밤12시를 향해가고 

유달산도 산 중턱이후부터는

 가로등 없는 곳이 상당히 많아 

휴대폰 플래쉬가 없으면 

상당히 가기 힘들정도로 

어두운 곳들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


무엇보다도 목포의 야경을 찍으럭 간다고 

생각했을때는 고려하지 않았던

 밤중에 산에 혼자 있는다는게 

생각보다 무섭더라구요 .


바로 눈앞조차도 보이지 않는 구간이 

상당히 많습니다. 




한참을 휴대폰 플래쉬를 의지해서 

올라가던 길에 

이곳에서 산고양이가 튀어나오는 걸 봤습니다.

동시에 내 심장도 튀어나올뻔.

생각해보니 겁도 많은 내 성격에 

어떻게 여기를 혼자올 생각을 했을까요.



그렇게 한참을 올라와서 

야경찍기에 적당한 곳을 발견

공포감을 이겨내고 카메라를 

세팅하기 시작했습니다 .

그리고 촬영시작

 





이곳에서 본 목포의 야경은 

정말 아름답기만 한데

찍고 있는 저는 

무서워 죽겠더라구요.


집에 돌아와 사진을 확인할때에나

아 ~~~ 참 예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상 집에와서 사진을 확인하니 

이곳저곳 더 다양하게 찍었어야 하는데 

라는 아쉬움이 들었지만 

찍고 있는 당시에는 그런걸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요 .



유달산에 온김에 밤하늘도 한번 찍어보구요.


사진으로 보이시겠지만

평일에는 유달산이 조명이 거의 없어

한없이 어둡기만 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우여곡절끝에 

이렇게 유달산에서 찍은 

목포 야경 포스팅을 마쳐볼까 합니다. 

다음에는 친구와 같이 와서 

일등바위까지 올라가서 한번 

찍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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