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을 마치고
홍천휴게소를 지나
마지막 목적지인
용인 한국민속촌에 방문했습니다.
사실 제 기억에 용인 한국민속촌은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했다가
최근 유튜브 세대로 넘어와서는
그곳에서 일하시는 스탭분들덕에
더욱더 유명새를 타서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분위기 더군요.
예전에는 조금 올드한 이미지 였는데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아마
가장 핫한 관광지중에 하나로
자리가 잡힌 느낌입니다.
이곳에 온게 6월 6일 현충일 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한국민속촌역시
상당히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용인 한국민속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매일 오전 9:30~오후 5:30
역시 공휴일이라 그런지
주차부터가 장난이 아니네요.
이곳 용인 한국민속촌 주차장이
상당히 넓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주차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한국민속촌 요금표~!!
겨울도 아니고 딱히 놀이기구를
탈것도 아니기에
입장권만 구입했어요.
입장권 구입하는데만
한세월 걸리는 구만요!
그렇게 한국민속촌으로 고고!!
입구에는 당연하겠지만
민속촌에서 현재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지도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 민속촌이 상당히 잘 꾸며졌다고
느껴지는게 지도상으로 봐도
각각의 마을들이 깔끔하게 나뉘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한번 돌아보면
중복이라는 느낌이 적어
각각에 테마에 맞춰서
다른느낌으로 돌아볼수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힘들게 이곳까지 왔으니
돌아보기전에
오뎅꼬치랑 아이스크림 정도는
괜찮잖아요?
가장먼저 입구 근처에
벨튀하는걸 재연한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이 바로 그 벨튀..
사실 저도 초등학교때 해본적 있던..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딱 우리가 벨튀했던 그런
주택의 모습 재현을 잘 했어요.
벨튀 스탭분이 덩치가 있는 스타일 이었는데
달리기가 진짜 장난아니게 빠르더라구요.
5번정도 봤는데 도망가신 분을
한번도 못봤어요.
잡혔으면 벌을 서야죠!!
벨튀를 보고 다른곳을 둘러보기위해
조금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갔는데
상당히 큰 호수가 있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이곳에서
나룻배타기 체험을 할수 있었습니다.
나룻배타기 체험은 유료코스였는데
건너편 편의점에서 티켓을
구매할수 있었어요.
1인당 3,000원이고 8~9명정도가
한번에 탈 수 있습니다.
보통 한번 도는데 20분정도 걸리니
그래도 나름 돈을 내고 볼만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우리도 냉큼 티켓을 구매하고
한번 타보기로 했어요.
호수 구석구석의 풍경이 상당합니다.
저쪽은 징검다리 자리인데
지금은 건널수는 없게 되었더라구요.
호수에는 수많은 소금쟁이나
개구리 등도 살고 있구요.
다리쪽으로 가서 카메라를 들이대니
외국인들이 이쪽을 보고
손을 흔들어 줍니다~!
이곳 용인 한국민속촌은
외국인들에게도 인지도가
상당히 많이 쌓였는지
관광하는 내내 꽤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볼수가 있었어요.
이렇게 나룻배를 타면서 신선놀음을 즐기고
이제 다른곳으로 향했습니다 .
추억의 쫀드기도 있네요.
저거 초등학교때 거의 매일 먹다 시피했는데
지금은 구경하기 참 힘들죠~!
진짜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어요.
민속촌이 상당히 잘 꾸며져 있어
곳곳에 잘 보면 그림같은 풍경들이
참 많습니다.
이곳의 계곡역시 그러하구요.
계곡에 걸쳐져 있는 다리를 건너니
장터가 나오는데 기분이 참 이상했어요.
정말로 내가 옛날로 돌아가서
마을에 열려있는 장터에가는
그런 느낌이 든다고 해야할까요?
롤플레잉이라는 것을 체험했구나
라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장터역시 옛날 느낌이 나게
잘 꾸며져 있는 편입니다.
저희는 이곳에 오기전에
홍천휴게소에서 식사를 하고 와서
이곳에서는 따로 음식을 먹지는 않았어요.
그나저나 사람들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전통혼례를 재현하는 곳이었어요.
운이 좋게 방송촬영도 같이 하고 있더라구요.
이날의 신랑신부는 외국에서 온사람들인데
진짜 이곳에서 결혼식을 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아나운서 오상진님도 이곳에서 처음봤습니다.
인물 참 선하니 잘생기셨더라구요.
사진은 따로 찍지 않았어요.
그리고 다음으로 간곳이
사또방~~!!!
옛시절의 곤장형을 직접 때려보기도 하고
맞아볼수도 있는 기회입니다.
실제로 굉장히 세게 때리기도 하던데
저러다가 싸움나지 않을까 모르겠네요~!!
맞고 나서 표정이 안좋아 보이던데요.
셀프로 고문하고 계시는 분도 보았구요.
정작 사또분은 다른분들과
기념촬영중이었어요!!
그리고 가장마지막으로 들른곳은
인스타기방이었습니다.
이곳 기방에는 기생분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기생의상체험이나
분장까지 해볼수 있는 곳입니다.
분위기가 기방답게
매우 화려한 분위기에요.
이곳은 한국민속촌 내에서도
분위기가 이질적이라고 할정도로
화려한 곳 이었어요.
이곳역시 기생분들과
사진촬영서비스까지`!!
이렇게 한국민속촌의 이런저런 곳을
다니면서 이번 여행을 마쳤습니다.
한국민속촌은 돌아보면서 느낀게
정말 일하시는 분 하나하나가
열정을 가지고 즐기지 않으면
이런 분위기가 나오지 않겠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으며
물론 장소와 시설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유명세의 반이상들은
일하고 계시는 분들의 공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민속촌이나 한옥마을등과는 다르게
이곳은 체험에 중점을 둔
큰 민속 놀이동산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다녀온 느낌은 시간이 부족할정도로
볼거리도 많고
상당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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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또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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