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전망대에서 출입신고를 하고
바로 통일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
이곳 통일전망대로 향하면 향할수록
주변에는 민가의 흔적은 점점 없어지고
모든 풍경들은 조금은 삭막한
군사시설같은 느낌으로 바뀌어 갑니다.
심지어 차량의 네비게이션조차
도로 이외의 주변 시설은
표시하고 있지 않아요.
해변도 출입이 통제가 되어
철조망이 둘러져 있습니다.
그렇게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서
조금더 올라가다 보니
드디어 통일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통일전망대에 대한
지식이 전무할때에는
이곳이 군사시설같은 그런 곳인줄 알았으나
막상와서 보니 그냥 전망대 더군요.
다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해
북한까지 볼수 있다는 게
특징이긴 하지만요.
장소가 장소이니 만큼
이번만큼은 무엇을 생각하며
돌탑을 쌓았을지 짐작이 갈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렇게 통일 전망대에 올라왔습니다.
오른편에 보이는 건물이
기존의 우리가 알고 있는 통일전망대이고
왼쪽의 큰 건물이 만들어진지
얼마 안된 새로운 전망대라고 합니다.
일단 우리는 기존의 통일전망대를
먼저 가보기로 했어요.
전망대를 올라가기 전에
이런저런 통일을 염원하는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네요.
우리의 소원.
전망대에 올라가면
이런 만원경들이 상당히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500원을 투입하면 볼수있는데
시간이 상당히 빡빡한 편이에요.
날이 좀 흐리긴 하지만
망원경 없이 그냥 맨눈으로도
북한이 보이긴 합니다.
저쪽 멀리 보이는 곳이 바로 북한이에요.
정말 가깝긴 하네요.
북한으로 가는 육로도 연결되어져 있구요.
그리고 통일전망대에서는
이렇게 저 높이 있는
금강산의 봉우리도 볼수 있습니다.
금강산은 3개 봉우리 정도는
남한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전망대에서 북한을 바라보니
느낌이 묘함과 동시에
연결되어져 있구나 라는 느낌을 받아요.
항상 알고는 있는 부분인데
실제로 눈으로 확인하니
상당히 다르게 다가온다고 할까요?
한참을 이곳 전망대를 바라보다
이번에는 새로 지어진
전망대쪽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확실히 이곳 고성전망타워는
지어진지 얼마 안된 건물이라
깔끔한 느낌이 듭니다.
그렇게 엘레베이터를 타고
전망대 부분을 가면
이렇게 360도 사방이 창으로 되어있는
구조의 전망대가 나와요.
이곳의 전망대도 나쁘지는 않으나
모든 풍경들을 유리창을 거쳐서 봐야 하기에
저는 창없이 오픈된 공간에서 볼수 있는
통일 전망대의 전망이 훨씬
더 와닿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저에게는 좀처럼 가김 힘들었던
통일 전망대를 가보았습니다.
강원도 여행을 가신다면
한번은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은
그런 곳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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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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