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 만석닭강정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전국에 유명한 닭강정 집들은
보통 제가 살고 있던 지역과는
너무나 먼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ex인천. 속초. 등등등.)
항상 티비나 유튜브등을 보면
입맛만 다시고 있다가
이번에 강원도 여행을 온김에
그래도 강원도까지 왔으면
만석닭강정은 가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드디어 이곳에 오게 되었어요.
그리하여 오늘의 포스팅은
속초 만석닭강정
무려 본점입니다.
속초 만석닭강정 본점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549-2
매일 오전 9:00~오후 9:00
속초는 15년전에
서울에서 출판회사를 다니고 있을때
여행으로 혼자 와본적이 있는데
같은곳을 방문하여도
15년이 지난 지금은
거의 다른 도시라고 불러도 될만큼
달라져 있었습니다.
예전 이곳 엑스포월드에 왔을때는
거의 허하 벌판에 놀이기구만 몇개있는
아무것도 없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완전 도시화가
진행 되었더라구요.
제가 예전에 온 속초가
정말 이곳이 맞나 싶었어요.
어찌되었든 우리는 네비를 의지하며
속초 만석닭강정 본점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렇게 네비에 의지해서 찾아간 만석닭강정
이 건물 건너편에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자 마자
거리에 닭강정의 냄새가 진동하더군요.
이건 먹을생각이 없는 사람도
먹게 만드는 그런 냄새~!!!
만석닭강정의 메뉴 가격은
일반 프렌차이즈 치킨집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어요.
저희는 핫끈한맛 순살로 주문했습니다.
가장비싼 19,000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주문이 조금 밀려있어서 그런지
매장안에서 조금 기다려야 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손님이 밀려오더라구요.
이곳 만석닭강정은 예전에
위생문제로 한번 이슈가 된적이 있어서 그런지
지금은 매장부터 오픈되어 있는 주방과
그리고 포장하는 곳까지
딱 봐도 위생에 온힘을 쏟고 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혹자는 이곳을 두고
속초의 반도체 공장이라고 하던데
정말 그말이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한참을 기다리니
핫끈 닭강정이 나왔고
우리는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닭강정 오픈~!!!
진짜 비주얼이 장난 아니지 않나요?
닭강정 빛깔을 보자마자
우아~~곱다잉~~!!소리가 절로나옵니다.
일반 닭강정은 어떤지 모르나
핫끈이라 그런지 고추가 잔뜩 들어있네요.
한입 먹어보니 코로 고추향이 확 올라와요.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많이
매운맛은 아니니
매운것을 못먹는 분들도 걱정마시길.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살코기가 매우 하얀 퍽퍽살인데
퍽퍽살을 싫어하는 저희 형님은
좀 싫어하시더라구요.
저의 경우에는 완전히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매콤달콤 쫀득한 강정처리가 된
껍질과 담백한 살코기가 같이 어우러지는게
확실히 왜 인기가 있는지
알만한 그런 맛이었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먹어보고 싶었던
만석닭강정을 드디어 먹어보니
인생의 버킷리스트에
한줄 그어버린 느낌까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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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또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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