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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형님 결혼선물로 쉐라톤 그랜드호텔 예약을 해드렸습니다.

쉐라톤은 bts아속역과 연결되어있는 

터미널21과 더불어 아속역주변의 최고의 랜드마크라고 할만한 호텔입니다.

전부터 한번은 꼭 머물러 보고싶은 호텔이라 제가 아닌게 아쉽지만 형님 신혼여행기념으로 예약해 드렸어요.

그래서 이번은 리뷰가 아닌 방문기정도로 글을 쓰겠습니다. 

제가 제대로 머물렀던 호텔이 아니라 감상이란걸 쓸수가 없네요. 

 

 

쉐라톤 그랜드 스쿰빗

 

 

이 곳 쉐라톤 그랜드 스쿰빗의 가장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교통이라고 생각합니다.

bts 아속역과 직접 연결되어 있고 mrt 스쿰빗역으로도 바로 갈수있으며 

꽤 규모가 큰 쇼핑몰인 터미널21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죠.

그리고 택시기사분들에게 설명하기도 너무나 쉽고요.

교통에 있어서는 거의 100점만점이라고 해도 좋을만큼의 입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위치상으로 2층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의 로비는 크고 웅장하다는 느낌보다는

 전체적으로 디테일하고 화려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프론트 데스크에 가니 4명정도의 프론트 직원이 분주하게 체크인을 받고 있어요.

간단하게 체크인을 마치고 직원분께서 어떤 음료를 마실지 권합니다. 

웰컴드링크를 도착하자마자 방에 가져다 주는 그런 시스템인가봐요. 

바로 야시장으로 가야하는 일정이 있어 괜찮다고 하니 언제든지 요구하면 바로 가져다 주겠다는 군요.

체크인을 마치고 객실로 올라갈 때 역시 직원분께서 동행해서 객실을 보여주시면서 하나하나 설명해 주셨어요.

호텔에서 일하다 보면 룸체인지 요청이 가장 많은때가 손님께서 객실에 올라가서 30분이내가 가장많은데 

미리 동행해서 객실을 디테일하게 설명해주고 손님의 반응을 살피는 겁니다. 

객실수가 상당한데도 이런 시스템으로 운영가능한 인력이 부럽다고 해야할까요.

 

 

객실은 손님의 주 연령층이 높은 편이다보니 

상당히 클래식한 스타일로 꾸며져 있어요.

면면의 디테일들은 물론 이 쉐라톤이 훨씬더 고급스러우나 

구조상은 제가 지난번 머물렀던 5성급 호텔 콘캔 풀만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객실에서 보이는 뷰역시 상당히 괜찮은데 

렌즈후드를 끼우고 사진을 찍어 제대로 나오지가 않았네요..

창문바로 앞에 bts라인과 맞은편의 웨스틴호텔 그리고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들어오는 뷰입니다. 

 

샤워기와 욕조는 물론 구분되어져 있었고 

등급에 맞게 어매니티가 상당히 괜찮은 것으로 구비가 되어있었어요.

아시아쪽 메리어트 계열호텔 어매니티는 주로 탄이라는 브랜드가 들어가는 

이곳 역시 탄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형수님께서 방콕에 와서 사용해본 호텔어메니티중에서는 가장 괜찮았다고 하더군요. 

 

사실 조식도 궁금해서 기왕 예약잡은것 조식도 1인 더 추가를 할까라고 생각했으나 

프론트 직원분께서 조식을 1인조식 추가비용이 2,100바트라고 하셨어요.

거기다가 1인 추가숙박에 또 2,100바트라고 했습니다.

2,100바트면 방콕에서는 저렴한 4성급 호텔조식포함한 가격인데요..

그리고 둘다 추가하면 방콕 5성급하루 숙박료가 나와버리네요..

 

형님께 부탁해서 조식과 수영장 사진만 찍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수영장은 생각보다 작은 규모라고 했는데 제가 직접 본게 아니라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고급스러운 2,100바트의 조식사진입니다.~!

 

사진을 받아보면서 .. 그냥 먹을껄 그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방문기 라고 해야겠네요. 이정도면

쉐라톤 그랜드 스쿰빗은 다음에 제대로된 리뷰로 한번 글을 쓰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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