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가메 제면
안녕하세요. D입니다.
친구와 시암역쪽에 볼일이 있어서 근처에 있는 시암스퀘어 원에 방문했어요.
시암역은 워낙 주변에 쇼핑몰이 많다보니 이곳도 다른곳에서 보면 상당히 큰 쇼핑몰중에 하나일텐데 여기에서는 그냥 쇼핑몰 중의 하나가 되어버리네요.
스타벅스 리저브와 일반 스타벅스 2개나 있네요.
쇼핑몰 자체는 상당히 현대적인 느낌의 건물입니다.
삼각형 형태의 건물에 가운데가 텅 비어있는 그런 건물인데 글보다는 실제로 와보시면 상당히 멋있는 건물이에요.
주변에 워낙 상식을 벗어나는 쇼핑몰들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눈에 덜 들어오지만요.
한국 분들이 정말 많이 가시는 솜분씨푸드 시암지점도 이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한참 쇼핑몰들 구경하다 보니 슬슬 배가 고파지네요.
오늘은 왠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그런 게 당겨요.. 뭔가 깔끔하고 너무 느끼하지 않는 그런 놈으로..
방콕에서 지내다 보니 이곳 음식들이 맛이 쎄다 보니 가끔을 순한 게 당기네요...
구글지도에 도움을 청하니 이곳에 마루가메제면이 위치하고 있네요. 오늘은 우동 당첨입니다.
우동은 온타마 붓가케우동(99바트)랑 치킨을 그냥 넘어갈 수 없기에 가라아게 하나 주문했습니다.
우동이외의 사이드 메뉴들은 주방 앞쪽에 있는 매대에서 바로 골라서 가져오면 되는 구조네요.
이곳 마루가메 제면은 처음이라 아니 일본식 우동 전문점을 가본경험이 얼마 없어서 잠시 어리버리 했습니다.
우동과 덮밥 등의 메뉴들이 보통 100에서 150바트 사이이니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마 손님들이 직접 셀프로 해야하는 부분이 많은게 가격에 많은 영향을 준거 같네요. 한국에 있는 마루가메 제면과 메뉴가 조금씩 다른 게 있지만 가격은 이곳 방콕 지점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네요.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 우동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면도 쫄깃하고 국물도 깔끔하고요. 저같은 경우는 국물을 조금 마시다가 마지막 즈음에는 노른자를 터트려 국물과 같이 먹는걸 좋아하는데 제 입맛에는 딱 이네요.
가라아게 역시 딱히 특별하지는 않지만 무난하게 우동과 같이 먹을 만한 그런 맛이었습니다.
굳이 방콕까지 와서 우동을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태국음식이 입에 안 맞는 분들은 분명히 괜찮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루가메 제면 시암스퀘어 원 지점
매일 오전 10:30~ 오후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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