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갈릭새우

안녕하세요. D입니다.

오늘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진짜 방콕 현지인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그런 로컬 식당을 다녀왔어요.

방콕에서 거주한지도 꽤 오래되었고 이제 저도 슬슬 현지 식당을 가보고 싶기도 하여 외식할 때 평소에 주로가던 그런 월드와이드 프렌차이즈 말고 로컬식당을 한번 방문해보기로 했어요.

푸나위티 BTS역 근처 소이 101/1초입부분에 있는 식당인데 식당이름이 태국어로 적혀있어서 읽을 수가 없네요..

태국어는 올해 말부터 배워볼 예정이라 아직은 읽지 못한 점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소이 101/1 초입에 위치한 식당




매장은 4개의 음식점이 같이 공동으로 장소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태국 음식점과 팟타이 그리고 꼬치구이 음식점과 카페가 한 장소에서 같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는 가끔 볼 수 있는 풍경이나 한국에서는 조금 생소한 방식입니다.

임대료의 부담을 줄이고 장소 또한 넓게 사용할수 있으며 서로 시너지 효과역시 낼 수 있으니 상당히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카페코너에서 저렴한 음료도 구입할 수 있으니 나쁘지 않아요.~!!!

오늘 음식을 주문한곳은 태국 음식점이었는데 이곳 식당의 음식 가격대는 5~80바트 사이라서 정말 저렴하게 부담 없이 먹을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곳에서 갈릭 쉬림프를 먹었어요. 다행히 식당 사장님께서 영어가 가능하셔서 생각보다 쉽게 주문했습니다.

  

주문했던 음식이 나왔네요.

아 이곳에서는 재밌었던 게 보통 식당에서 음료수를 시키면 일반 음료수 가격에서 어느 정도 요금이 플러스가 되는데 이곳에서는 이곳에서는 일반 마트에서 파는 그 가격을 그대로 받습니다. 그래서 저 콜라의 경우에도 단돈 12바트 (400)에 구입 가능했어요. 식당에서 마시는 콜라가 단돈 400원 이라니요.~!!!

갈릭새우 역시 엄청 저렴했습니다. 단돈 60바트요(2,000)

새우가 생각보다 튼실했고 맛은 조금 심심했으나 괜찮았어요. 특히 저 마늘 칩이 짭짤해서 밥과 함께 먹으면 맛이 정말 괜찮았습니다. 새우같은 경우에는 그냥 먹기에는 맛이 심심했는데 (저는 갈릭 새우라서 살에 양념이 배어 들어갈 줄 알았거든요..) 저 붉은색 소스와 먹으니 괜찮더라구요. 저게 어떤 소스인는 모르겠으나 우리나라 초고추장 맛과 80퍼센트정도 흡사한 맛입니다.

아니면 그냥 초고추장을 여기에서도 사용하는 것일까요????..아무튼 소스 랑도 찰떡궁합이었고 같이 나오는 국역시 우리나라에서 먹는 무국과 흡사한 맛이라 새우의 느낌함을 잡아주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결국 입맛이 까다로운 저도 먹는데 아무 불편함 없이 이용가능한 곳 이었고 음료까지 포함해서 한 끼를 단돈 2,500원에 해결했습니다. 가끔씩은 이런 로컬 식당도 나쁘지 않네요~!!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블로그 이미지

dfordreamer

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