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더 커피 플레이스
안녕하세요. D입니다.
방콕에서 요즘 핫한 짜오프라야 강 주변에 위치한 타티엔 지역에 있는 비비 더 커피플레이스를 다녀왔어요.
작년에 처음 이곳에 방문했었을 때 이곳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과 짜오프라야강. 짜오프라야강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 왓아룬 사원의 뷰를 보고 이곳이 마음에 들어 다시 이렇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 곳 비비 더 커피 플레이스는 사실 이곳 근처에 마땅한 BTS나 MRT가 없어 접근성이 용이하지 못한데요.
짜오프라야강 보트를 타실 분들은 타티엔에서 내리시면 되고 그 이외에는 택시 등의 차량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접근성이 용이 하지 못하나 이 타티엔 지역은 한번 와볼 가치가 있는 게 주변에 유명한 왓포 사원과 타티엔 마켓 그리고 예쁜 카페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입니다. 왓 아룬 새벽사원 역시 바로 갈수 있는 보트 터미널도 있구요.
오늘은 현지에 살고 있는 친구가 이곳까지 차로 태워 줘서 편하게 올수 있었습니다.
타티엔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 곳에 차이나 타운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차량을 가지고 오는 경우에는 비비카페 근처에 있는 왓포사원 유료주차창에 주차할수 있습니다. 1시간 20바트
비비 더 커피 플레이스는 아름 이라는 작고 예쁜 호텔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10AM~8PM
역시태국이라 그런지 한타임에 일하는 직원분들이 많네요.
음료가격은 적절한 수준입니다.
타티앤 지역에는 이런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들이 많이 밀집해 있습니다.
카페 안에 비치되어 있는 소품과 인테리어가 마치 방콕이 아닌 유럽들을 연상시키네요.
조금은 산만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카페의 소품들이 짜오프라야 강의 이미지와 맞물려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카페 문을 들어서자마자 일 년전 처음 방문했었던 그 기억이 앨범에서 사진을 보는 듯이 되살아 나네요.. 묘한 경험
비비 더 커피 플레이스를 방문하기 전에 이미 커피를 한잔 마셨기 때문에 오늘은 짜오프라야강을 보며 맥주한잔 하고 싶어 싱하 맥주 한잔 주문했습니다.
짜오프라야강을 보면서 맥주를 마시기 위해 날이 덥고 습했지만 야외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최근 이런저런 일로 고민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했는데 짜오프라야강과 왓와룬 새벽 사원을 이곳에서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니 조금은 한박자 쉬는 느낌이 듭니다.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다 저녁 6시쯤이 되니 왓 아룬 사원도 라이팅 업을 하네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왓 아룬 사원의 멋진 야경까지 보고 왔습니다.
뭔가 보너스로 하나 더 얻은 느낌이네요.
강 건너에서 보는 사원의 야경이 웅장해서 저녁식사 시간을 잊을 정도로 한참을 바라봤어요.
이 곳 비비 더 커피플레이스는 내 피로를 위한 커피보단 마음을 위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그런 카페였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맛집 > 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콕 시암 스퀘어원 마루가메 제면 우동, 가라아게,marugame seimen at siam square one in bangkok (0) | 2018.09.19 |
---|---|
방콕 로컬식당 갈릭새우밥~!,garlic shrimp rice at bangkok's local restaurant (0) | 2018.09.18 |
방콕 테스코 온눗 파이니스트 커피 저렴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finest coffee in tesco on nut (0) | 2018.09.15 |
방콕 소이15 한식당 진생, 김치찌개 제육볶음 ,jin seng in the manhattan bangkok (2) | 2018.09.11 |
방콕 프롬퐁 엠쿼티어 더 비빔밥 닭도리탕,the bibimbab in emquartier (0) | 2018.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