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을 마치며.

블로그 2018. 8. 31. 18:00
728x90

안녕하세요. D입니다.

2018년도 8월도 슬슬 끝나가네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국의 여름을 스킵하고 이곳에서 여름을 보냈는데요 무척이나 무더웠던 이번 여름 다들 잘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이곳에 방문한지도 꽤 되어서 이제는 적응이란 말을 쓰기가 어색할 만큼 태국에 적응 했습니다.

태국에서 태국 물을 마시고 이곳의 밥을 먹고 태국 옷을 입고 태국 미용실을 이용하다보니 이제는 간혹 길가다 다른 사람들이 태국어로 말을 걸어오곤 합니다. 네이티브가 봐도 네이티브 같은 완전한 현지화가 되었죠..물론 태국어는 못하지만요.

이번 8월은 저에게 있어서 계획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시작해 보는 그런 달이 되었네요.

원래는 훨씬 전에 시작했어야 하는데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 항상 겁을 먹고 그렇기 때문에 제 딴에는 완벽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다 보니 쉽게 시작을 못했었어요.

예전 그림을 그렸을 때도 그리고 서울에서 일을 했을 때도 항상 공부하며 준비를 했는데 이게 제 생각에는 실전에 부딪쳐보는게 두려워서 나는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핑계삼아 항상 뒤로 숨거나 나중으로 미루는 나쁜습관이 나온거죠.

하지만 이제 회사라는 새장을 벗어나 있는 지금에서 까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 많이 부족하지만 실패하고 상처 받아가며 성장하기 위해 계획했던 것을 하나씩 해볼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자주 방문 해주시구요. 다들 9월은 이번 달보다 좀더 괜찮은 한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 항상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dfordreamer

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