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입니다.
처음 카메라를 구입했던게
3년전 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였습니다.
그 전에는 사진에 대한 취미가 없었기에
카메라는 전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가
블로그와 함께 구입한
캐논의 보급형 크롭 dslr 200d를 사용하면서
차츰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캐논 18-55번들렌즈로만 사용하다가
제가 주로 호텔객실을 찍을일이 많았기에
좀더 넓게 사진을 담고 싶다라는 생각에
캐논의 초광각 줌렌즈 10-18mm를
방콕에서 중고로 구입하였습니다.
방콕에서 6,000바트를 주고 구입한
캐논의 10-18mm (풀프환산 16-29mm)의
초광각 렌즈는
불행하게도 광축이 나간 렌즈였습니다.
하지만 사진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저는
저의 실수로 사진이 흘릿한줄로만 알고
광축이 나간줄도 모르고 한동안
사용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위의 사진들은 지금보면
우측상단 원거리 부분의 화질이
좌측과 중앙부분에 비해서
흔들린것처럼 흐릿한것을 알수 있습니다.
광축나간 사진의 훌륭한 교보재라고
할수 있는 그런 사진들이죠.
그래도 당시에는 개의치않고
즐겁게 많이 찍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저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심한 궁금증으로 인해 결국
캐논 200d에서 니콘z6로 바꾸게 됩니다.
풀프레임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고
성능역시 괜찮았으며
방진방적까지 훌륭한 니콘의 z6는
제가 찾던 그런카메라 였습니다.
풀프레임 카메라 렌즈는 가격이 상당하기에
카메라 구입후 1년정도를 24-70f4 번들렌즈만 사용하다
작년 12월 우연히 당근마켓에 괜찮은 가격으로
14-30렌즈가 올라와 있는것을 보고
네고도 시도하지 않고 바로 구입했습니다.
글의 서두가 상당히 길어졌습니다.
니콘 14-30f4의 장점이라면
역시 다른 풀프레임 초광각렌즈에 비해
작은 크기와 무게입니다.
침동식 방식의 렌즈라 사용하지 않을때는
위의 사진처럼 작은 상태를 유지하기에
카메라백에 보관하기에도 용의합니다.
그리고 14미리의 넓은 화각에도 불구하고
렌즈 앞부분이 평평해서
필요에따라 각종 필터를 체결할수 있는점역시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물론 렌즈의 직경이 82mm라서
들어가는 필터값이 만만치는 않지만요.
렌즈는 14mm에서 가장코가 많이 나오고
30mm는 들어가는 형태입니다.
렌즈의 만듬새역시
상당히 단단한 느낌이며
방진방적은 물론 지원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렌즈자체의 무게가 485그램정도라
z6와 체결했을때
1키로 초반이라는
풀프레임치고는 가벼운 무게로
다닐수 있는게 상당한 장점입니다.
다음은 14-30mm이용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주로 14mm에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초광각렌즈 구입의 주목적인
호텔내부 사진들이에요.
확실히 초광각 사진들은
피사체를 사진으로 담는다기보다는
공간 그 자체를 보여주기 위해
사진을 찍게 됩니다.
화각이 넓다 보니
조금만 찍는 각도가 틀어지거나
피사체를 가장자리에 두면
여지없이 심한 왜곡이 생겨
다른 렌즈보다 찍는데 신중해지기도 하더라구요.
많은 것을 담아햐 하는만큼
더 찍기는 까다롭더라구요.
제 허섭한 실력으로는..
풍경역시 넓고 시원하게 담기다 보니
풍경사진을 주로 찍으시는 분들에게도
초광각렌즈는 필수로 갖춰야할 렌즈라고
할수 있습니다.
전 영역 f4로 어두운 렌즈이긴 하나
니콘z6의 고감도능력이 상당히 괜찮기에
감도를 높혀 별사진을 찍기에도
유용한 렌즈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도시의 전경사진을
라이트룸으로 확대해서
좌측부터 우측까지 화질이 고른것을보며
과거 캐논 10-18mm를 사용했을때를 떠올리며
이렇게 화질이 좋아도 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며
헛웃음이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위의 사진 대부분은 14mm로 찍은 사진입니다.
혹시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번글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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