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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입니다. 

삼성의 새로운 플래그쉽 태블릿

갤럭시 s7플러스를 구매했습니다. 


제가 평소에 영상편집이나 사진편집

문서작성으로는 현재는 

태국에서 부터 지금껏 계속 사용하고 있는

 레노버의 게이밍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지만

문제는 이녀석의 부피가 만만치않아 

휴대성이 심하게 떨어지는 것입니다. 


태국에서 구매한 게이밍 노트북


2키로가 넘는 무게에 

카페에서 쓰기민망한 크기의 

어댑터까지.. 

저에게는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휴대하면서 

문서를 작성한다거나 

사진이나 영상편집이 필요한 기기가 필요했는데요.


그때 딱 제눈에 들어왔던게 

갤럭시탭s7플러스 였습니다.


다소 가격이 비싸기는하나

키보드패드도 유용해보이고 

무엇보다도 삼성dex를 이용해 

노트북처럼 사용도 가능해 보였으며 

성능역시 최신 플래그쉽모델이다보니 

의심할 여지가 없는

 저에게 딱 필요한 그런제품 같아보였어요.



그래서 앞뒤보지않고 구입해버린

갤럭시 탭s7플러스 세트



 

삼성dex사용을 고려해서 

로지텍페블 마우스까지 구매했습니다. 


오늘은 3주간 이 갤럭시탭s7플러스를 사용하면서

괜찮았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장점


1.기기스펙 그 자체 


저는 아이패드류를 한번도 구매해본적이 없어서

직접적으로 비교할수는 없으나 

120프레임의 선명하고 부드러운 화면.

그리고 생각보다 웅장하고 

음분리역시 확실히 느껴졌던 스피커의 성능

사진편집을 하면서 느꼈던 cpu의 빠른 성능까지

태블릿 그 자체의 성능은 너무나 좋았어요.


특히 처음 태블릿을 구매하고 

넷플릭스로 영화를 시청했을때 받았던 

화면의 감동이나 스피커의 웅장함은

 정말이지 컨텐츠 소비에 있어서는

 괜찮은 제품이구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라이트룸에서 

raw사진편집을하고 

jpg로 추출할때의 속도나 

사진편집할때의 속도역시 

굳이 태블릿에 국한하지 않더라도

상당히 빠른속도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어요.


2. 키보드커버



유튜브등의 스크립트를 작성할때나 

그외의 블로그에 글을쓸때 이용했던

삼성의 키보드 커버의 타건감은

상당히 경쾌한 수준이라 

태블릿으로 블로그에 글을 시간을 

즐겁게 만들어준 악세사리 였습니다. 


키보드 커버자체도 퀄리티가 상당히 괜찮았으며

퀵스탠드역시 편리하게 어디서나 

태블릿을 세워두고 사용가능했기에 

유용하게 이용했습니다. 





단점!!



사실 제가 3주동안 느꼈었던 

갤럭시탭s7 플러스의 단점들은 

거의 대부분이 

태블릿이 가지고 있는 단점이라기보다는

 안드로이드의 앱생태계에서 느껴지는 

그런 단점들이었습니다. 


가장 큰 단점들은 

구매의 주목적이었던 

사진편집과 영상편집이 되기는 하나

편리하게 되지는 않는다는것죠.


1.사진편집에서의 단점 


사진편집에 제가 이용했던 어플은

 모바일 라이트룸이었는데 

pc용의 라이트룸과는 기능이 상당히 

많이 축소되고 단순화가 되어져있고

 태블릿의 주 인터페이스가 터치이다보니

마우스로 조작하는게 

꽤나 불편했습니다. 

슬라이드 한번 움직이는데도

마우스를 두세번 클릭하는경우가 빈번히 발생해

원할하게 작업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어요.


2.영상편집에서의 단점


태블릿을 구매전에는 

어도비 프리미어 러쉬로 간단하게 

태블릿에서 컷편집등을 작업하고 

그 이후에 효과나 편집의 마무리는

pc용 프리미어프로로 마무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태블릿을 구매했어요.


하지만 안드로이드 프리미어 러쉬는

기능이 너무나 단순했으며 

가장큰 문제는 이 어플역시 

주 인터페이스는 터치라서 

마우스로 편집하는게 오히려 더 불편할정도 였습니다.


결국에 프리미어러쉬를 사용하는건 포기하고 

그나마 프리미어 러쉬보다 나아보이는

파워디렉터같은 어플을 사용할까도 생각했지만

이럴 경우에는 연동성을 고려해

pc용 파워디렉터도 구매해야했기에 

뭔가 앞뒤가 바뀐듯한 느낌에 

깔끔하게 포기를 했습니다.


안드로이드에도 루마퓨전같은 

그런 좋은 어플이 있으면 좋을텐데요.




그래서 결론~!!


앞서서도 언급했지만 

3주간 이용하면서 태블릿 성능자체에는

 불만이 거의 없었지만

 내가 주로 사용해야하는 

사진편집과 영상편집용 어플이 

마땅한게 없었다 입니다.


사용하면서 계속해서 머릿속에 떠도는게

 이럴거면 그냥 노트북을 사용하지

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어요.


갤럭시탭7플러스를 계속 가지고

사용할까도 생각했지만

 저 비싼 기계를 단순 유튜브나

 넷플릭스로만 사용한다면 

이것 역시 별로라는 생각이 들면서

결국은 3주정도 사용후에 

깔끔하게 당근마켓에 판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제가 아이패드프로를 사용해보지 않아서

 애플의 태블릿은 어떨지 감이 오지는 않지만

 추후 안드로이드용으로 쓸만한

사진편집이나 영상편집용 어플이 나오지 않는다면.

글쎄요.... 저는 태블릿은 구매하지 않을거 같아요.


이상으로 갤럭시탭s7플러스 

3주간 사용기를 마칠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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