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프레임 카메라 vs 핸드폰카메라, 센서크기에 따른 이미지차이.

안녕하세요 D입니다.

 풀프레임 디지털카메라가 

일반 핸드폰카메라보다 화질이 좋다는데는

전부다 동의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센서크기도 차원이 다르고 

카메라에는 각종 크고작은

렌즈역시 부착할수 있으니 말이에요.

그런데 여기에서 의문이 드는건

렌즈를 통한 화각의 장단등은 알겠는데

과연 이 극단적인 센서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두 기기간의 이미지가 

얼마나 다른가.

또 어떻게 다른가?는게 궁금해 

카메라나 핸드폰도 비교적 신형이라고 할수있는

니콘z6와 갤럭시 s10e를 가지고 

태국여행중에 한번 비교를 해봤습니다.

니콘 z6의 경우에는 번들렌즈인

24-70f4/s렌즈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블로그등으로 사용하기에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알기위해

z6의 사진의 경우에는 

제가 평소에 블로그에 업로드 하는것처럼

raw촬영후 보정을 거친 

jpg라는걸 미리 밝혀드립니다. 

<

가장먼저 찍은 사진은 

bts 아속역 근처에서 찍은 

광량이 충분한 주광에서의 

사진입니다.

(위) 갤럭시s10e/ (아래) 니콘z6

사실 이사진을 찍고 상당히 놀랐는데요.

광량이 충분한 상황에서는 

그렇게까지 심한

사진의 차이가 나오지 않는구나라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전반적으로 니콘의 색상과

명함등의 폭이 넓다고는 느껴지고

렌즈의 물리적인 크기가 있기때문에 

수직 수평등이 좀더 잘 맞는다는정도의 

차이가 느껴지네요.

그렇지만  블로그에 업로드하는

용도로는 이런 광량이 좋은 상황에서는

핸드폰사진으로도 충분하다고 느껴져요.

이렇게 햇빛이 좋은상황에서는

그렇게 차이를 보이지 못하기에

이번에는 조금 극단적인 환경으로

장소를 이동해 봤습니다.

제 블로그를 가끔 보신분들은

제가 영화관 상영관 촬영을 

좋아한다는걸 아시는분들도 있을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사진 촬영이

힘든곳중에 하나가 영화관인데요.

이유는 엄청나게 어두운 상황에 

촬영할수 있는 시간이 

영화가 시작하기 전인 5~10분정도밖에

주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 사진을 촬영한 장소는 

bts 프롬퐁역에 위치한 

토요타 아이맥스관입니다.

태국내에서 최고의 시설을 갖춘

imax관이라고 생각되며 거기다

상영관내부가 온통 빨간색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정말 사진찍기에는 

최악의 장소라고 칭할만한 곳입니다.

먼저 핸드폰으로 

사진을 한장 찍어보았는데요.

사진을 찍고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화면을 전부담기위해 

초광각 카메라로 상영관을 담았지만

 디테일이고 뭐고 전부다 무너져 버리네요.

역시 핸드폰으로는 무리가 있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는찰나에 

야간모드라는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야간모드라고 해도 얼마나 크게 

차이가 나겠어? 라고 생각하고 찍어봤는데

결과는.

핸드폰이지만 상당히 괜찮은 

결과가 나와요.

극악의 저조도라 디테일이 

상당히 무너진 상태긴 하지만

이정도의 사진이면 

블로그에 못쓸만한 사진도 아닙니다.

야간모드 상당히 괜찮네요.

그자리에서 니콘z6로도 한번 

촬영해 봤습니다. 

감도는 3200으로 촬영했고 

셔속은 바디떨방을 믿고 

1/4초로 촬영하였어요.

확실히 이런저조도에서는 

카메라와는 비교할수 없는 

색상과 디테일이 나오네요. 

핸드폰으로 보면 얼마나 차이가날지

잘 모르겠지만 

pc상으로는 디테일에서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긴 합니다.

(위) 갤럭시s10e/ (아래) 니콘z6

화각이 심하게 다른점 죄송합니다.

여기에서도 극장 좌석의 질감이나 

카페트의 무늬등에서 

어마어마한 디테일의 차이는 보이네요. 

(위) 갤럭시s10e/ (아래) 니콘z6

마지막으로 비슷한 각도 촬영.

극장의 벽면이나. 

좌석의 경계면의 선명함 

그리고 풀프레임카메라 사진의 경우

무엇보다도 각 객채가 머금고 있는

컬러가 새어나오지 않고 칼같은 느낌의

사진을 만들어 내는걸 볼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번 촬영은 

사진에 별로 지식이 없는 제가 

평소에 궁금해 하던 부분을 

조금 해소하고자 진행한 촬영이었고

 덕분에 블로그용으로 촬영을할때 

이런부분에서는 꼭 카메라를

챙겨야겠다는걸 알수있는 촬영이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캐논 200d를 사용할때는 

상영관안에서 af잡는게 상당히 힘들었는데

확실히 체급이 다른 카메라라 그런지

니콘z6는 이런상황에서도 문제없이

 af를 잡아내네요.

니콘z6의 저조도 af검출능력에 

감탄이 나오는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