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카운트다운 불꽃놀이

2020년 입니다. 

다들 2019년 카운트다운은 

무엇을 하면서 보내셨나요?

 

저는 올해에도 카운트다운의 순간을

방콕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방콕의 카운트다운은 

이곳저곳에서 동시에 벌어지는

 불꽃놀이로 상당히 유명하기에 

각국에서 관광객들이 방문할정도로 

인기가 좋은데요.

 이런 불꽃놀이를 즐기기 좋은 

대부분의 루프탑바나 

차오프라야 강변의 레스토랑들은

 이 시기를 이용해서 

엄청난 가격의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 역시 높은 금액에도 불구하고 

루프탑이나 레스토랑을 예약해야하나 

라고 고민하던중

 올해는 특별히 제가 살고있는  

콘도 옥상을 개방한다는 공지가 있어

올해는 그곳을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기 30분전

 옥상으로 올라가보니 

벌써 여러사람들이 

카운트다운을 보기위해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개중에는 저처럼 사진을 찍기위해 

삼각대와 사진을 들고 

온 사람들도 있고 

손에 맥주캔 하나씩 들고 

그 순간 자체를 즐기러 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콘도의 높이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

 콘도에서 차오프라야 강변 

그리고 아시아티크와 

아이콘시암의 건물역시 

볼수 있었습니다. 

카운트다운 불꽃놀이라고 하면

방콕에서는 저 두곳이 

가장 화려하게 하는 편이라 

혹시 2020년 방콕에서

카운트다운을 볼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아이콘시암의 야외 레스토랑이나 

아시아티크의 강변자리는 

상당히 괜찮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쟁은 상당하겠지만요.

카운트다운 직전 

옥상에 있는사람들이 

긴장감에 조금씩 말수가 줄어들고 

있을때쯤..

아니나 다를까 역시 

아시아티크에서 가장먼저 

새해를 알리는 불꽃을 쏘아올립니다. 

그렇게 아시아 티크에서 

불꽃을 쏘아올리자.

아이콘 시암역시 불꽃을

날리기 시작하고 

그 이후

방콕 전역에서 일제히 

크고작은 불꽃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360방향 전체에서 

불꽃이 터지는 것을 보는것은

 몸에 전율이 이는

보기드문 경험이었습니다. 

아이콘시암쪽이 상당히 

규모가 크고 오랫동안

불꽃을 날렸는데

카운트다운을 위해 

엄청나게 투자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말에는 아이콘시암 레스토랑을

예약해야 할까봐요. 

다들 2020년 한해에는 

정말 괜찮은 일만 있기를 바라며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