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입니다.
이번 태국에서의 마지막 밤 일정으로
라차다 딸랏롯파이를 다시찾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이곳에 추억도 많고
방콕의 대표적인 야시장이라
태국에 단기로 여행하러 가면
꼭한번씩은 들리던 곳이라
이번에도 어김없이 다시 찾았습니다.
이번 롯파이의 방문 목적은
2가지였습니다.
귀국전 선물구입과
그리고 롯파이 야시장의
유명한 야경포인트가 있다고 해서
그곳에서 야경을 찍는거였죠.
라차다 딸랏롯파이2
머무르는 호텔이 mrt 라마9역 근처였는데
이번에는 따로 mrt를 타지않고
타일랜드 컬쳐럴 센트레 역까지
한번 걸어봤어요.
겨우 역하나의 거리이기에
도보로 15분정도 걸리더라구요.
밤이니까 그나마 걸을만 하지
낮이였으면 습한 방콕의 날씨에
무리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여전히 롯파이 야시장 주변은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이곳은 유동인구에 비해서
인도가 너무좁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제가 가본 야시장의 야경포인트는
야시장입구에 있는
에스플라나데 쇼핑몰안에 있습니다.
이곳 쇼핑몰 3층으로 간후에
그층과 연결되어져 있는
주차장으로 가면 그 포인트에
다다를수 있어요.
도착하니 아니나 다를까
몇몇분들이 미리 도착해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몇장 찰칵~!!
아직은 니콘 z6의 번들 표준줌렌즈밖에
가지고 있지 않아서
조금더 넓은 광각사진이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야시장을 한눈에 볼수 있는
포인트 였어요.
이곳 라차다 야시장 방문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은
꼭 놓치지 말고 한번와보시길.
그리고 귀국전에 큰형님께 부탁받은
저렴이 짝퉁지포라이터를 구입하러
저는 야시장으로 향했습니다.
그 많고 많은 야시장 매장중에
라이터를 취급하는곳은
한곳밖에 찾을수 없었어요.
그나마 태국과 관련되어 보이는
지포라이터..
이걸 구입하려 했으나
아무래도 이곳 지포라이터는
만듬새가 그렇게 좋지 않기에
이곳을 스킵하고 좀더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야시장 안에 지포매장이 있엇어서
뭔가 태국스러워 보이는
지포라이터를 하나 구입했어요.
당연히 정품이고 월드 워런티라
한국에서도 as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가격은 1000바트정도 했습니다.
그렇게 라이터를 구입하고
나를 위한 쇼핑도 하나~!!
너무나도 태국스러운
노트하나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100바트 .
4천원정도니 노트치고는 절대
저렴한 가격은 아니네요.
그래도 코끼리바지 스러운 외관은
너무나도 취향저격이네요.
이런 조명류는 항상 사보고 싶지만
여기저기 이동하면서 사는
역마살이 가득한 운명이라
어차피 버릴거라는 생각에
구입하기가 쉽지 않네요.
쇼핑은 이쯤에서 그만하고
오랜만에 딸랏롯파이를 둘러보는데
예전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듭니다.
물론 이전에 방문했을때도
사람들이 많은 곳이긴 했지만
이제는 단체관광의 목적지가 되어서
많은 단체관광객들이 이곳을
차지하고 있었어요.
여행을 자주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일반관광객과 단체관광객은
조금 성격이 다르므로
격하게 즐기시는 분들이 더 많다고
해야 할까요?
그것도 그렇고 음식 매장마다
개성이 조금 사라진 느낌도 듭니다.
이전에는 각매장마다 주력으로 미는
메뉴가 있어 다른매장은
신경쓰지않고
자신만의 메뉴를 주력으로 미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이제는 다른매장에서 히트한 메뉴를
(ex 자이언트립.씨푸드버켓..)
가져와서 파는 경우도 볼수 있었어요.
앞으로 또 언제 이곳을
방문하게 될지는 모르고
어떤모습으로 변하게 될지 모르지만
야시장을 빠져나가는 저의 마음은
조금은 무거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이걸로 마치겠습니다.
그럼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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