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태국에서 지내다 보면

김치나 찌개같은 한식보다

더 중요한 맛있는 '밥'을 만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태국의 음식점에서 만날수 있는 밥들은

안남미로 흔히들 말하는 찰기가 없고

후 불면 날라다니는 밥들이 대부분이라

처음 이곳에 왔을때는 그럭저럭 먹을만 하나

한달이상 머무르게 될 경우에는

 나도 모르게 몸에서 찰지고 기름진 밥을

부르게 됩니다 .

 

그래서 오늘 제가 가본곳은

일식 돈카츠집이지만

 태국에서는 드물게 밥이 정말 맛있는곳

돈카츠와코에 가보았습니다.

 

돈카츠 와코는 방콕내에 몇군데 지점이 있는데

제가 방문한 곳은 아이콘시암점 입니다.

 

 

돈카츠와코 아이콘시암

아이콘시암 6층

 

 

돈카츠와코가 위치하고 있는

아이콘시암 6층은

작년 제가 방문했을때와 다르게

 많은 레스토랑들이 입점해 있더군요.

 

 

 

 

주말에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웨이팅이 조금 있었습니다.

 

 

 

오늘제가 먹을것은

 돈카츠 페어세트

돈카츠와 치즈카츠

그리고 새우카츠가 각각 2개씩 나오는

세트 메뉴입니다.

가격은 780++로써

실제 지불할 금액은 900바트초반정도에요.

 

환율이 오르다보니 돈카츠2인에

4만원 가까운 금액을 지불해야하는게

상당히 높은 가격대라고 할수있겠네요.

 

 

 

 

 

 

 

한참을 기다려서 받은

2인 페어세트

차림이 그래도 상당히 풍성해 보이긴 하네요.

 

 

먼저 서두에 제가 언급했던

밥을 개봉해봅니다.

 

딱봐도 태국에서는 보기 힘든

찰지고 기름진 밥입니다.

 

 

갓지어진 밥이라 그런지

한입 먹어보니

밥에 은은한 단맛이 베어있고

투명한 느낌까지 느껴집니다.

 

이쯤되면 거의 돈카츠보다는

밥이 메인이라고 해도

괜찮을 정도의 수준이네요.

 

 

 

밥의 퀄리티로 짐작가능하듯이

돈카츠역시 상당한 수준입니다.

튀김과 고기질까지

태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상당한 수준이에요.

 

 

 

 

 

사이드로 나오는 자완무시와 미소시루

자완무시는 은은한 바다향이 느껴지는게

상당한 수준이었지만

미소시루만큼은

 이 메뉴중에서 가장 평범하다고

말할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다 먹고나니 새우카츠 포함

돈카츠들 전부 만족할수 있는

상당한 수준이었으나

역시 가장 뇌리에 남는것은

깨끗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밥'이었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dfordreamer

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