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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입니다.

추석이 끝나가는 시점

고향친구 2명과함께 

목포에 있는 어느 얌샘김밥에서 

식사를 했어요.




주문은 라돈모다기라는 

가격대가 있지만 그래도 

푸짐해 보이는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비주얼이 메뉴에 있는것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이건 완전 개...ㅂ.



거기다가 남자3명이 모이면

이런 참사가 벌어지네요.

3명다 메뉴통일에 

식탁위가 보기만해도 

답답해지는 그런 비주얼..


비주얼은 저렇지만

라돈모다기는 생각보다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김밥이나 돈까스도 괜찮은 수준이고

라볶이도 나쁘지 않았어요.


오늘은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위해 포스팅한게 아니라

이곳의 서비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저희가 이곳에서 음식을 먹고있는동안

어떤 모자처럼 보이는 손님이 

얌샘김밥을 방문해서 

주문을 하기위해서 

카운터 앞에서 기다면서 

이런저런 메뉴를 살펴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직원분께서 

"빨리빨리 고르세요!!"

라는 쌀쌀맞은 어투로 

손님분께 대하시더라구요.


저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제가 잘못들었나? 라는 생각을했어요.


그리고 그 이후 다른손님이

찾아왔을때는 

직원분들 식사해야 한다며

또 쌀쌀맞게 손님을 쫒아내더군요.


그제서야 빨리빨리 고르란말이

내가 잘못들은게 아니란걸

알았습니다. 


아무튼 저희들에게 한 말은 아니었지만

음식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갑자기 식욕이 뚝 떨어지는 기분에 

거의 반정도 남기게 되었어요.


뭐 이런곳에서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바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굳이 저렇게 손님께 

차갑게 말하지 않아도 될텐데라는 

생각이 식사하는 내내 들었으며

 음식이 속에서 얹히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


2019년이된 아직도 이렇게 

목포에서 서비스업을 하시는분도 있구나

라는 놀라움에 

오늘의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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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ordreamer

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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