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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하기 위해

전주에 왔으면 당연히 전주비빔밥역시 

먹어봐야 하는 법.


전주가 처음인 나는 

전주에서는 물론이고 타지에서도

한번도 전주비빔밥을 먹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삼각김밥이

세븐일레븐의 전주삼각김밥이기 때문일까?

전주비빔밥에 대해서는 일종의 

'동경' 같은 그런 마음을 품고 있었다.


생애 처음 전주한옥마을 방문.

그리고 한옥마을 입구에서 마주한 

기와 식당. 




그렇게해서 들어간 기와 전주식당.

전주비빔밥과 불고기가 메인메뉴인데

가격은 보통 1만원 내외


나는 당연히 전주비빔밥이 궁금했기에 

놋그릇 전주비빔밥 단품으로 주문.




식당의 내부는 기와라는 이름과

한옥마을이라는 장소에 걸맞게

옛스러운 구조와 기와로 꾸며져 있다.


시멘트만 바르면 모던이 되는 요즘 추세를 따라

신구조화를 이루고 있는 인테리어라 할수 있다.

 



운이 좋게도 창가의 테이블을 앉을수 있어

그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창가에서 보는 식당의 정원풍경이 괜찮은 편인데

정원안의 큰 나무가 포인트~!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전주비빔밥의 맛보다는

식당안에서 보았던 정원 풍경이 생각날정도로

특징있는 풍경이 인상적이다. 


잘 꾸며놓았네!!



이게 처음으로 마주한 

인생 첫 전주비빔밤


다른건 몰라도 비주얼과 

색상 조합하나는 참 좋은듯.


그나저나 저 계란 노른자 옆에있는

노란게 뭔지 아시는분 있나요?

먹어봐도 도대체 감이 안잡히네요. 



그리고 여기까지 와서 전주비빔밥만

주문하기 아까워 추가로 주문한 불고기한접시


양은 그렇게 많지 않으나 

한입 먹으니 불맛이 강하게 스며들어 있는게

달큼하니 맛이 괜찮다. 

고기를 불에 구웠는데 맛없으면 그게 더 이상하지만. 



처음으로 먹어본 전통 전주비빔밥은 

사실 여태까지 내가 먹어본 비빔밥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맛.


맛이 없다는게 아니라 전국민 누구나 다 아는

그 어디서나 맛볼수 있는 비빔밥의 맛이었다.

전주비빔밥이라고 하여 기대를 상당히 많이 하였으나

이미 생활속에 너무나 익숙한 맛이다. 


이곳역시 관광지답게 양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깔끔하고 맛이 괜찮은 편이라 

적어도 속았다는 느낌을 주는 곳은 아니었다.





이곳 기와는 식당이외에도 

한옥마을 전망대나 야외 테이블도 있으니

 예쁜 사진 남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괜찮은 코스인 것 같다. 




음식은 홍보물 만큼 대단히 맛있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호불호 갈리지 않는 안전하게 

선택할만한 식당이었으며 

적어도 관광지에서 또 속아버렸구나 라는

느낌을 주는 곳은 아니었다. 


이런저런 사진찍을 곳도 많은 곳이라

전주 한옥마을을 가서 

전주비빔밥을 먹고싶다면 

가볼만한 그런 곳이었다. 



전주한옥마을 기와 전주식당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어진길 15

tel : 063-231-0700

영업시간 : 오전 10:00~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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