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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시네플렉스

안녕하세요. D입니다.

지난주에 제이슨 스태이덤 주연의 메가로돈이 이곳에서도 개봉을 해서 오늘은 에까마이bts역 근처에 있었던 메이저 시네플렉스에 방문했습니다.

이 곳 에까마이 메이저 시네플렉스는 각종 웹상에서 상당히 호평을 받는 방콕의 대표적인 영화관중 한곳이라 전부터 관심이 많았는데 이날은 어땠는지 여러분들께 보여드릴게요.

메이저 시네플렉스 매표소

방콕 메이저 시네플렉스 계열의 매표소가 보통 그러하듯 이곳역시 반짝반짝한 밝은 톤으로 꾸며져 있는데요.

이 곳은 상대적으로 다른 곳에 비해 좁은 구조적인 영향 때문인지 매표소와 상영관 입장하는 층이 다릅니다.

평일 오전 영화는 조조할인이 적용되는 건지 평소 200바트인 영화를 120바트에 구입했어요.

서비스 업쪽에서 일을 했던 경험이 있었서 상대방의 실수 등은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하는 편인데 이곳에서 티켓 구매할 때는 좀 기분이 나쁜일이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영화관 매표업무가 바쁜 편이라 설명을 기계적으로 하고 친절하지 않은건 이곳 특성이려니 하면서 그냥 넘어가겠지만 손님이 바로 앞에서 돈을 건네고 있는데 손님보다 핸드폰에 더 집중하며 특히 티켓을 건네줄 때는 핸드폰으로 전화통화를 하며 얼른 티켓 받고 가라는 듯이 전해주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불쾌하며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네요.

상영관 입구 직원도 핸드폰에 몰두해 있어요.. 심지어 표 검사를 받기위해 제가 말을 걸어야 했습니다.

상영관 입구에 간의 매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영화관의 로비는 메이저 시네플렉스 계열의 공통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샹들리에가 취향인건지 샹들리에를 적극활용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더군요.

하지만 로비의 천장 높이가 낮아서 그런 건지 그렇게 큰 효과는 없는 것 같았어요.

상영관으로 입장하기 위해 표검사하는 직원에게 다가갔지만 그 직원은 핸드폰에 몰두하며 손님에게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프리하네요.~!! 이게 태국의 서비스 인건가요? 심지어 제 뒤에 바로 다른 손님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그 얼마 안되는 사이에 핸드폰에 초 집중 하는 it강국 스러운 태국의 다른 면모를 확인 할수 있었어요.

상영관은 6관이었습니다. 특이하게 전체 8관중에서 이곳 6관이 가장 규모가 큰 관 같았습니다.

가장 뒷열에 있는 가죽 시트로 되어있는 2인석입니다. 

2인 요금이 600바트 (약20,000원)정도이니 한국 물가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같아요.

개인적인 명당은 제가 구매했던 H열 입니다. 

가격도 저렴할 뿐더러 이렇게 앞열과 간격이 상당히 넓어서 앞에 사람이 앉는 경우에도 쾌적하게 관람할수 있습니다. 

에까마이 메이저 시네플렉스 6관

메이저 시네플렉스 6관은 전체 366석의 관으로 일반관 치고는 상당히 큰 규모의 상영관 입니다.

스크린은 시네마스코프 비율의 스크린으로 족히 가로 10미터 중반 정도는 되 보이는 스크린 이며 일반 좌석은 전부 패브릭 소재이나 일반좌석보다 20바트 비싼 뒷열 3열과 가장 뒷열에 위치하고 있는 오페라페어 좌석은 가죽 시트로 되어 있습니다.

단차가 그리 크지 않은 상영관이지만 스크린의 위치가 눈높이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앞에 다른 관객이 앉더라도 그렇게 방해가 될 것 같아보이지는 않는 그런 상영관 입니다.

일반관 중에서는 화면 좌석 음향 상당히 밸런스가 잘 잡힌 보기 드문 상영관이라고 생각합니다.

티켓 구매할 때는 기분이 별로였는데 상영관 내부를 보면서 기분이 풀려버리네요.~!!


메가로돈

더 메그란 제목으로 거대 상어가 등장하는 제이슨 스테이덤 주연의 영화입니다.

제이슨 스테이덤 원톱 주연치고는 꽤 많은 예산이 상용된  무려 13000만 불이나 들어간 여름 블럭버스터 인데요.(아무리 물가가 올랐어도 1억 달러 이상의 작품은 아직도 블럭버스터라고 불러도 괜찮을 것 같아요. 특히나 이 영화는 출연료에 그리 큰 돈이 오가지 않았을테니까요.)

보고난 감상은 맙소사 입니다...!!!

예고편에서부터 중국의 냄새가 강하게 느껴졌는데 중국의 자본이 투자되어 있는 만큼 헐리우드 배우들을 중국으로 모셔와서 찍은 그런 느낌입니다. 거기다 영화는 일부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영어로 진행이 되는데 중국 배우들이 나오는 모든 장면이 영화에서 겉도는 느낌 입니다. 학교 학예회에 헐리우드 배우를 불러 놓고 연극을 하는 느낌이에요.

13천만 불의 예산에도 불구하고 블럭버스터적인 연출은 전무 하며 사실상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메가로돈 역시 어떤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않으며 편집역시 상당히 딱딱 끊기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 예산의 영화라고는 생각이 안들정도의 싸구려 틱한 화면빨을 보여주는 영화네요.

메가로돈은 우리가 해양블럭버스터에서 기대하는 어떠한 장면도 보여주지 않아요.

중국 자본을 받고 중국 영화사의 간섭을 받으며 영화를 제작하는 시점부터 잘못된 영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개연성 없는 중국 배우의 출현과 중국로케는 얼마나 영화를 망칠수 있는지 보여주는 다른 영화에 반면교사로 상용될수 있는 좋은 교보재 같은 영화라고 칭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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