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텔여행의 D입니다.
소노 호텔앤 리조트 그룹의
쏠비치 진도에 다녀왔어요.
진도 쏠비치와 한화그룹의 여수 벨메르가
올해 (2021년)에 4성급 호텔을 받았다기에
궁금증도 생기고
휴가도 필요했기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쏠비치 진도는 진도에서도
상당히 외진곳에 떨어져 있는 호텔이었어요.
목포나 광주등에서는
호텔까지 직접가는 버스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자차로 가게 되었습니다.
호텔의 부지가 워낙 넓고
스타일역시 유럽건물 느낌이라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해외에 온듯한 기분이 들어 좋았습니다.
체크인은 웰컴센터에 있는 로비에서 했는데
주말이 아닌 평일에 방문했음에도
번호표를 뽑고 대기해야 할정도였어요.
성수기에는 꽤 많이 기다려야 할거 같네요.
제가 예약한 객실은
호텔형객실인 스탠다드 트윈이었습니다.
제법 큰 더블베드 2개가 들어갔는데도
크기가 좁다고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객실 자체는 넓었어요.
객실에 들어 있는 더블베드는
에이스 침대 제품이었는데
적당히 푹신한게 침구의 질이
참 좋더라구요.
인테리어나 조명등도 은은한게
상당히 고급스럽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체크인했던 날의 날씨가
약간은 흐려서 못느꼈는데
체크아웃하는날 맑은 날씨에서
객실을 보니 분위기가
훨씬 더 고급 스러웠습니다.
객실안에는 미니바도 있었는데
전부 가격에 포함되어 있었던
소노캄과 다르게
쏠비치 미니바는 유료였어요.
호텔안에는 큰 마트가 따로 있기때문에
굳이 사용하지는 않았구요.
호텔형 객실은
바로 바다앞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객실에서 보는 뷰는 상당했습니다.
객실에서 보는 오션뷰는
날씨나 시간대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기에
오래 봐도 질리지가 않더라구요.
오션뷰를 감상하기 좋게
객실에 발코니가 있는것도 좋았구요.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객실과 오션뷰와는 반대로
스탠다드 트윈룸의 욕실은
크기도 좁은데다가 구성도 단촐했습니다.
욕실은 세면대 비데 샤워부스의 구성이었는데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지만
각각의 공간이 좁은편이었었고
욕실용품 역시도 최소한으로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나마 괜찮았던건
어메니티로 들어갔었던
아베다의 로즈마리 민트 제품이었어요.
호텔 부지 외곽으로
걷기좋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는데
호텔 야경이 유명하다고 하여
사진찍기 위해 밤에 잠깐 나가봤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호텔의 야경은 환상적입니다.
산책로 곳곳에는
사진찍을 곳들도 많았기에
걷는 것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인증샷 찍을실 분들은
둘러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호텔의 조식이나 다른 시설들의 설명은
아래 영상 리뷰를 남길테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번 숙박에 제가 지불한 금액은
조식제외 옵션으로 16만원 중반대였는데
아쉬운 점도 있기는 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숙박이었습니다.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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