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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입니다. 

나주에 위치한 호텔에 투숙할 일이 생겨서 

광주에서 ktx를 타고 나주역에 가보았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퇴근시간에 슬슬 가까워져서 그런지 

광주 송정역은 꽤 사람이 있더라구요.

상황이 상황인지라 한산할줄 알았는데 


평일이라서 ktx티켓은 예약없이 

그냥 현장에서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가격은 8,400원

나주까지는 딱 한정거장 거리라서 

금방도착할거라는 것은 알았지만

 티켓을 보니 딱 8분거네요.

예상보다도 짧은 거리 

8분에 8,400원이라니.. 

플렉스 해버렸지 뭡니까.





그렇게 잠시후 열차는 도착하고. 


단 8분의 거리지만

 그래도 열차는 묘하게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확실히 버스보다는 조금더 감성적이죠.

여행을 시작한다는 기분이 

확 와닿는다고 할까요?


입석이 아니라서 제 자리가 있긴 했지만

어차피 8분 거리라서 

이번에는 그냥 통로쪽 간이좌석에 

앉아서 가기로 했습니다.


짐도 좀 많은 편이라 

정리하기도 귀찮기도 했구요.





멍하니 있다보니 정말 순식간에 

나주에 도착 

나주역은 이번이 처음으로 와본건데 

목포나 광주와는 다르게 

주변이 좀 많이 휑하기는 하군요. 






일단 이렇게 오늘은

광주에서 나주까지 ktx를 타본 

감상기를 남겨봅니다. 


단 8분거리에 1만원정도 하는 가격이라

사실 바쁘게 나주까지 올일이 없으면

새마을호나 무궁화호를 타고 

느긋하게 오시는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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