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목포를 가로지르는
철로가 사라지고
그 위에 목포를 관통하는
긴 산책로가 세워졌어요.
그 산책로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 한적이 있습니다.
기찻길이라는게
여행을 상징하는 부분이 있어서
묘하게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해서 그런지
아직도 그 기찻길이 있었던 자리에는
그것을 추억하는 흔적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제가 방문한 카페역시 그렇구요.
목포 기찻길 315카페
전라남도 목포시 용당동 315
1.장소
기찻길 315카페는
목포대학교 목포캠퍼스 정문
맞은편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요.
산책길을 따라가면 쉽게 찾을수 있는데
특히 밤이되면 카페 외부에
무수한 전등들이 카페를 밝히고 있어서
쉽게 눈에 들어올겁니다.
2.메뉴와 가격
기찻길 315카페는 간단한 디저트와 함께
다양한 차와 커피 그리고 맥주까지
판매하고 있더군요.
특히 음료종류가 상당히 다양했는데
가격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외하면
대부분 5천원 내외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제가 좋아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조금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3.음료
주문은 항상 그렇듯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2층에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음료자체의 맛은 솔직히
평범 그 자체로
특징이 잘 느껴지지 않는
무난한 맛이었어요.
저는 제 입에 안맞더라도
특징이 강한 커피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곳 카페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은
카페를 나서면서 기억이 나지 않을만큼
특징이 없고 무난했습니다.
4.분위기
건물 외관에서 부터 알수있듯이
1.2층을 전부 카페로 활용한
상당히 규모가 큰편이었어요.
테이블의 갯수도 상당히 많았으며
낮은 높이임에도 2층의 외부 테라스에서 보는
풍경도 가로막는 큰 건물이 없어서
개방감이 상당히 좋은편이었습니다.
기찻길이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카페내부에 기차를 연상하는
소품들은 없었으나
오래되어 보이는 레트로적인
물품들로 카페는 가득차 있었고
카페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려서
간단하게 음료를 마시면서
예쁜사진 남기기에는 충분하니
방문시에 괜찮은 카메라를 가지고 가는것도
이곳을 즐기기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앞에 긴 산책로가 있으니
가끔 운동겸 커피한잔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한 카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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