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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입니다. 

오늘 제가 찾은곳은 

목포 전통의 노포중의 노포 

구도심에 위치한 태동식당입니다.


이곳역시 목포중화루와 마찬가지로

한자리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하고있는

목포의 전통이 있는 중국집입니다.



목포 태동식당




태동반점은 목포 구도심에서 

노적봉으로 올라가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그렇게 태동반점을 가기위해 

목포 구도심을 

가로질러가기로 했어요. 



구도심을 통해 가는데

또다른 목포의 대표 맛집인

콜롬방베이커리가 자리를 옮기고 

clb베이커리로 새단장을 했더군요.


수십년동안 한자리를 유지하던 매장이 

이전을 하는것을 보면서 

이렇게 또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되네요.



이곳이 목포 구도심에서 

태동식당으로 가는 골목길입니다. 




한자리에서 수십년간 영업을 이어온

태동식당~!!



식당에 들어서자 마자 

오래된 세월만큼 묵혀진 

중식의 진한 기름향이 

몸으로 느껴지네요.


매장은 1층2층으로 나뉘는데요

1층은 5개의 테이블만 놀수있을만큼

작은공간입니다. 


2층은 따로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태동식당의 메뉴 


목포 중화루와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중깐을 판매하고 있는데 

먹어본 사람들에 따르면 

태동식당의 중깐역시 

상당한 맛이라고 하더군요.


오늘은 요며칠 계속 삼선짜장이 당겨서

삼선짜장으로 주문했어요.





먼저 기본찬이 깔립니다. 

가장 왼편에 있는 총각김치의

맛이 장난이 아니네요. 

알싸한게 국밥집에서나 볼만한 

퀄리티입니다.


그렇게 한참을 기본찬을 축내고 있으니

주문한 삼선간짜장이 나오네요.






중화루의 삼선간짜장.

딱봐도 다른 중국집과 차별점이 

느껴지는게 

해산물이 춘장과 섞여져 있지않고 

따로 면위에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특이한 비주얼의 

삼선짜장을 비벼서 한번 먹어보니 

사실 맛으로는 다른곳과 차별점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굳이 꼽자면 저렇게 나옴으로써 

해산물의 식감이 조금 더 살아있다는것? 

굉장히 다른 맛을 기대했는데 

결국 이런것이었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때쯤

 



사장님께서 맛좀보라며 

짬뽕국물과  조그만 탕수육까지 

서비스로 주십니다. 


짬뽕국물은 안에 해산물도 상당했고 

면도 제법들어 있었어요.

국물역시 맑고 깔끔한게 

상당한 수준이라는게 느껴졌어요. 


저희 말고 다른테이블에도 

기본적으로 탕수육은 서비스로 

나가는것 같았고 

그 이외의 메뉴들은 손님들이 

드시는 메뉴에 대응해서 

간단한 서비스음식을 또 주시기도 

하는것 같더라구요.


요즘에도 이렇게 서비스를 후하게 

주는곳을 목포에서 

만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음식의 맛은 호불호가 갈릴수가 있지만

손님을 대하는 따뜻한 마음은 

호불호가 갈리지 않았던

태동식당의 포스팅은

이걸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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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뷰 맛집 그리고 여행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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