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을 정리하며

 

4년간의 서울 생활을 정리하며~~

이글이 포스팅 될쯤엔 이미 한국에 없겠군요.

아마 7월부터는 주로 해외에 있는 맛집이나 카페 그리고 본격적으로 호텔들도 포스팅을 시작할거에요.

이전부터 계획했던 본격적인 일이 시작된 거죠.~!!

사실 해외여행은 몇 번 다녀봤지만 어리지 않은 30대 중반의 나이에 해외에서 삶을 시작하려니 이런저런 걱정이 앞서지만 더 앞으로 나가기 위해 감수해야죠.

처음 4년 전 서울에 와서 호텔일 을 시작했을 때부터 항상 이맘때쯤 한국을 떠나 해외에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이렇게 떠나는 모습과는 참 다른 형태로 나가게 되네요. 인생은 정말로 알 수가 없어요.^^

호텔일 을 하면서 이런저런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저에게 일은 어떻게 하는 것이란 걸 몸소 가르쳐주신 멘토님도 만나고 앞으로도 연락하며 치낼 친구 동료들도 만나며 개인적으로는 뜻 깊고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역시 일은 내가 여태까지 할 수 없었던걸 하는 게 좋았다는 생각이 들며 마음은 힘들지만 항상 나를 절박하게 몰아 넣었던 게 어느 정도 타지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요인이었지 않나 생각해요.

앞으로의 계획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도전하는 자리에서 머물고 싶어요.

아직도 철이 덜 들어서 그런지 안정적인 자리보다는 닿지 않아도 꿈을 가지고 싶고 도전자이고 싶어요.

가장 두려운 것은 더 이상 하고싶은게 사라지고 삶이 주어졌으니 살아야하는 형태로 남게 되는 것이라 생각하며 항상 꿈을 품고 살아가는 드리머로 남길 바라며 6월의 마지막 포스팅을 마칩니다.

7월 중반부터는 해외에서 포스팅을 시작할게요~! 많이 기대해주시고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