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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에서 강릉으로 가기전에

삼척에 위치한 장호항을 들렀습니다. 

본격적으로 장호항을 방문하기 전에

 우선 점심시간이니 민생고부터 해결하기 위해

장호항의 길목에서 이런저런

맛집을 찾아 해매던 우리는

 괜찮아 보이는 곳을 발견했어요.


중화요리 달인 이란 곳인데요.

사실 처음에는 이곳 왼쪽에 위치한

한식뷔페에 끌려서 주차를 했지만

이곳 중화요리 달인의 

다양한 메뉴를 보고 마음이 동해

중식으로 선택을 해봤습니다. 





삼척시 장호항 중화요리 달인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 164-2





정선에서 삼척으로 가는 길목에 

경치가 좋아서 잠시 내려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강원도는 제가 살고 있는 전라도와는

차원이 다른 산세를 가지고 있어서

보는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운 풍경들이 많네요.


그렇게 한참을 삼척을 향해 달리다

오늘의 맛집인 

중화요리 달인에 도착했습니다.



딱봐도 중국집 메뉴외에도 

국밥이나 냉면 치킨에 피자까지

전부다 팔고 있는 그런곳이에요.




이쪽 지역에서도 

제법 이름이 있는 곳인지 

근처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오셔서 점심식사를 하시더라구요.



인원이 3명이라 

달인정식세트한개와

오삼짬뽕 그리고 

탕수육 소로 주문했어요. 



원산지 표기판을 보니

식탁에 전세계가 모이게 되었네요.



일단 달인세트라는 

돈까스+짜장+짬뽕국물 세트

짜장은 솔직히 옛날짜장 비슷한

조금 올드한 분식집의 맛이납니다. 



그리고 이번 주문중에서 

가장 실망했던 돈까스 

분명생고기를 사용한 돈까스인데

전형적인 밥반찬으로 먹는

그런 돈까스의 맛이 느껴져서

 제입맛에는 별로 였어요. 





제가 주문한 오삼짬뽕입니다.

 실망했던 달인세트에 비해서

 오삼짬뽕은 이곳에서 먹었던 메뉴중

최고였다고 생각해요.

홍합을 다 바바르고 사진을찍어도 

오징어와 삼겹살이 한 가득이고 

고기가 들어갔기 때문에 

국물역시 가볍지 않고 살짝 무게감이 있는게

저에게는 취향저격의 맛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탕수육

탕수육은 케첩소스가 아닌

옛날식 간장소스를 사용했어요.

소스의 맛은 꽤 괜찮습니다. 

탕수육의 튀김은 요즘유행하는 

찹쌀을 이용한 쫀득한 튀김이고 

고기역시 튼실하게 들어가 있는 편인데

미묘하게 잡내가 나는것같아 

끝맛이 조금 아쉬웠다고 할까요? 


그래도 중간정도는 된다고 생각하는

 퀄리티의 탕수육입니다. 

그렇게 나쁘지는 않네요. 


그렇게 중화요리 달인에서 점심을 마치고

우리는 장호항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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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또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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