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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년만에 이대 다녀왔습니다 .

예전에는 이대에서 쇼핑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거의 온라인만 이용하다보니

이대는 신촌메가박스에 영화보러 갈때 빼고는

안가고 있다가 오랜만에 방문했네요. 




이대 정문앞은 유명한 포토스팟이 되어

외국인들이 인증샷 찍으러 많이 오더군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이 부근도 이제는 한국사람들 보다는

외국사람들에게 인기가 더 많아 진것 같아요.

쇼핑하러 온 사람들의 대부분이 

외국인 이더란...



저희도 한참을 둘러보다가 

여자친구가 양말살꺼냐고 물어봐서

'무슨 양말을 여기에서 사'

라고 대답했지만. 

네 삽니다. 

스타워즈라면 살게요!!


그렇게 나름 쇼핑(?)도 하고 

근처에 간단하게 먹을만한 곳이 없나 찾아보다

작고 예쁜 식당을 한군데 발견했어요. 


한끼마끼 이대점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1길 15




사각김밥과 유부초밥을 전문으로 하는

한끼마끼입니다. 



외부디스플레이에 메뉴와 가격이 적혀있어

외부에서 메뉴를 정하고 들어갈수 있어 좋네요.

참치마요랑 연어 초밥이 궁금해서 들어가봅니다.




사각김밥뿐만 아니라 술도 팔고 있었어요.

잔단위로도 팔고 있으니 

혼자서 부담없이 한두잔 하기에는

안성맞춤 이네요.



매장자체가 좁은 편이지만

그만큼 혼밥하기에도 

부담없는 분위기로 꾸며져 있더군요. 




주문은 참치마요1인분과 

생연어 김밥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여자친구 일행이 아보카도를 싫어해서

빼줄수 있냐고 여쭤보니

2인분 단위로 주문하면 가능하다고 하여

냉큼 주문했습니다.

사장님께서 되게 친절하신듯 


장국까지 더해져 깔끔하게 한상

참치마요는 부드러운 아보카도랑 잘 어울려서

생각보다 식감이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맛. 

1인분당 다섯조각이 나오는데 

성인 남성에게는 조금은 아쉬운 양이긴 해요.

 

여기에 우동 하나정도 추가하면 

진짜 괜찮겠다는 생각이.


연어 사각김밥은 제가 원래 

초밥등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잘 안먹는 편인데 

(블로그 오래보신분은 식당리뷰에 초밥이나

회 등의 리뷰가 거의 없다는것을 아실듯)


이곳 연어사각김밥은 부드러운게 

무난하게 먹을만 하네요. 

저는 날생선의 식감이 싫은데 

이곳은 입안에서 순식간에 없어지는게 

나쁘지 않습니다. 


한끼마끼는 간단하게 들러서 먹고가기에 

좋은 깔끔한 식당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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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또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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