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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공항에서는 패스트푸드가 최고의 맛집이라는 설이 있는데

푸켓에서 방콕 돈므앙으로 오는 국내선 공항에는 정말 그말이 맞는거 같았습니다.

국내선 공항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조그만 식당가를 방문했는데 

서브웨이와 버거킹이외에는 손이가는 음식점이 없더군요.

물론 그 버거킹도 일반 매장보다 더 비싼 가격대이구요.

아름답네요.!!

태국에서 버거킹은 한번도 방문해보지 않아서 이 기회에 버거킹에 한번 방문해 보기로 합니다.



확실히 공항에 위치한 곳이다 보니 여러 매장들이 테이블을 쉐어하는 느낌이에요.

그래도 모처럼 버거킹에 왔으니 한국에서도 먹을수 있는 와퍼말고

이곳에서 먹을수 있는 특별한 걸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름하야 앵거스 xt 블랙 트러플 치즈버거입니다.

공항이 아닌 일반 매장이면 분명세트라 하더라도 300바트가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공항 프리미엄인지 469바트를 받는 사악함을 보여줍니다.

버거킹 버거 세트한개에 거의 15,000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태국 버거킹의 감자튀김은 우리나라처럼 굵은 감자튀김이 아닌 일반사이즈 감자튀김을 사용하네요.

상당히 짠걸로 기억하는데 여기서도 아마 소금없이 달라고 하면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대했던 버거는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의 버거였습니다.

한입 먹어보니 그 불맛이라고 해야하나요? 

버거킹의 와퍼하고는 차원을 달리하는 깊은 연기의 맛이 

폐부 깊숙히 찔러대는 통에 헛기침을 유발하게 만드는 그런 매력적인 놈이네요.

맛이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깊다는 느낌은 확실히 전달됩니다.

469바트의 세트가격은 확실히 미쳐있지만 분명 일반 매장에서는 이것보다는 저렴할거라고 생각하니

300바트 이하의 가격에 판매된다면 이건 한번 다시 먹어볼만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태국 버거킹 햄버거는 일반매장을 방문해서 다시한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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