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 지낸지 상당히 오래 시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좋다는 아유타야 고대도시 한번 가보질 못했어요.
특히 아유타야 같은 곳은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들다는 정보를 입수하곤 현지 친구에게 부탁해서
같이 아유타야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방콕에서 차를 타고도 약 1시간정도 가야하는 곳이더라구요..
그렇게 멀줄은 몰랐는데 친구에게 미안해 지네요..
어찌되었든 한참 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도로 한가운데 몇몇 드라이브 스루 패스트푸드점과 세련되게 생긴 스타벅스를 발견했습니다.
외관이 현대적이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태국스타일이 느껴지는게 독특해서 한번 들어가 보았어요.
스타벅스 방파인
영업시간 :월~목 오전6시~ 오후9시
금~일 오전6시~ 오후10시
제가 미술적 감각에 조애가 깊진 않지만
적어도 이곳 스타벅스가 다른 스타벅스와 뭔가 차별되는 점은 있다고 느껴집니다.
2층으로 이루워져 있는 이곳은 층고가 높은게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며
목조재료로 만든 각종 인테리어 품들과 매장 곳곳에 걸려있는 그림들이 뭔가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주네요.
접근성이 상당히 안 좋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있는 매장인건지 머무는 내내 손님이 들어오더군요.
2층에는 따로 커뮤니티 룸도 마련되어 있어서
이곳에서 회의나 미팅같은 것도 할수 있나봐요.
주변에 위치한 회사들은 유용하게 사용가능하겠네요.
그나저나 커뮤니티룸 하나에도 분위기가 상당히 좋습니다.
아유타야까지 가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얼마 없어 오히려 아쉬운 곳이였습니다.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여유롭게 즐기면서 사진도 찍고 책도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싶게 만드는
근래 들어 방문한 카페중에 가장 천천히 느긋하게 시간을을 보내고 싶다라고 만드는 카페였어요.
스타벅스에서 이런 느낌을 받게 될지는 예상 못했네요.~!!
혹시 차를 렌트해서 아유타야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가는길에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