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 플라자 라드프라오 지점에 볼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한국은 이미 아침에는 쌀쌀할 정도로 추워졌다는데 이 곳 방콕은 항상 같은 날씨입니다.
항상 30도를 넘나드는 그런 더위요.
요즘은 이런것도 괜찮지 않나 싶어요.
딱히 계절에 맞추어서 옷을 살필요도 없구요.
매일매일이 비슷한 날씨라 시간감각을 잊어버릴 때가 종종 있으나 이것도 이것대로 괜찮은거 같아요.
이곳 센트럴 플라자 라드플라오 지점은 이전에도 몇번 왔었지만 영화관 까지 와본건 이번이 처음이라
사진을 좀 찍어 봤습니다.
영화관 컨셉이 공항컨셉으로 되어 있는데 공항을 컨셉으로 한 영화관이라 그런지 퍼스트 클래스관도 준비되어 있네요.
한참을 돌아다니다 지쳐서 센트럴 플라자에 위치한 그레이 하운드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방콕의 보통 다른 카페가 그렇듯이 이 곳 역시 음식부터 와인 디저트 음료까지 취급하고 있는 범위가 상당히 넓어요.
그레이 하운드 카페는 다른 지점도 방문해 보았는데 인테리어가 상당히 세련되고 고급스런 그런 카페였어요.
카페의 이름을 가지고는 있지만 인테리어는 카페가 아닌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의 느낌입니다.
방콕에서의 카페란 그런 느낌인거 같아요.
음료도 판매하지만 음료보다는 음식이 주가되는
이날은 더운날에 너무 많이 걸었더니 당이 떨어지는 기분이라 당분 보충으로 물하고 디저트를 먹기로 했어요.
저의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카페에 가면 보통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마시지만 이날은 그것만 마시기엔 너무 체력이 달리는 기분이 듭니다.
디저트는 월넛 블론디에 아이스크림을 더해서 주문했습니다.
이왕 먹기로 한거 완전 단걸 먹고 싶었거든요.
주문한 디저트를 받아보니 왜 이름이 월넛 블론디인지 이해가 가네요.
호두랑 아이스크림 그리고 캬라멜 소스에 브라우니.
단 것 위에 단 것을 더한 그런 느낌이에요.
이렇게 더운곳에서는 가끔 이렇게 단 음식이 필요합니다.
미친듯이 바쁘게 살다가도 한번씩 쉼표가 필요하듯이요..
그레이 하운드 카페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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