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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극장탐방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토요타 아이맥스에서 잭블랙 주연의 벽 속의 숨은 마법시계를 관람했어요.

이곳 토요타 아이맥스는 엠쿼티어 시네아트와 같은 건물에 있습니다.

여태까지 방문했던

시암 파라곤의 크룽스리 아이맥스 

크룽스리 아이맥스 라차요틴 지점과는 다르게 

이곳은 4:3비율의 화면이 아닌 1.9 :1의 비율의 화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천호아이맥스가 등장하기 이전의 아이맥스 극장은 전부 이 비율의 화면이었죠.

현재는 용산 아이맥스와  천호아이맥스만 4:3인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 화면을 풀로 활용하는건 용산아이맥스에서 한정된 영화만 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극장에 손님이 거의 없네요.



웬만하면 영화를 보면서 아무것도 마시지 않지만 

이날은 목이 심하게 말라서 물한병 구입했어요.

단돈 20바트 였습니다.



올 가을 최고 기대작이었으나 평론가들에게 할리베리 주연의 캣우먼 급의 혹평을 받고 있는 베놈..

개인적으로 톰하디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기대했는데.. 

10월달은 퍼스트맨만 믿고 가는걸로 하겠어요. 

태국 개봉일은 한국보다 일주일 느린 10월 11일 입니다.



이 곳 엠쿼티어 시네아트는 일본쪽의 자본이 많이 들어간건지 일본기업의 이름을 딴 상영관이 많네요.

엠쿼티어 시네아트의 프리미엄관 이온상영관의 전용 라운지 입니다.



아이맥스 상영관 입구입니다.

이곳의 아이맥스도 크룽스리 라차요틴 처럼 따로 라운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옆에는 세계 어디서든 비슷한 품질의 커피를 즐길수 있는 스타벅스가 있네요!!



물괴는 10월 4일 개봉했습니다.

평가가 좋았으면 한번 봐볼만도 한데 이 영화역시 평가가 별로라서 

굳이 시간내서 보지는 않았어요. 



그럼 이 곳의 아이맥스 상영관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총 좌석 386석의 아이맥스 상영관입니다. 

600석 규모의 시암파라곤 크룽스리 아이맥스에 비하면 훨씬 작은 규모입니다만.

이곳 역시 한국의 왕십리 아이맥스 정도는 되보이는 크기에요.

핸드폰 줄자어플로 가로 길이를 재봤는데 20미터는 넘는 것 같더군요. 

줄자 어플이 정확도가 떨어져서 단언하기는 힘들지만 체감상으로도 20미터는 넘어보이는 크기입니다.



이곳 태국 아이맥스 가장 뒷열에는 항상 그렇듯 커플석이 존재합니다.

이 곳 토요타 아이맥스의 커플석은 소파 형태로 매우 편안해 보이네요.

저야 뭐 혼자 영화보러 왔고.. 뒤에서 영화보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드디어 처음으로 태국에서 발견한 전 좌석이 가죽시트인 상영관입니다.

분명 제 기억에 작년 여름 톰 크루즈 주연의 브라이드 메이드를 이곳에서 관람했을때는 페브릭 소재였던거 같은데..

제 착각일수도 있고 최근에 교체한 것 일수도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시트에서 새것의 냄새가 나더군요.

전체적으로 토요타의 색깔이지는 모르겠지만 붉은 색의 테마가 강렬하면서도 이 곳 상영관과 무척이나 잘 어울립니다.

제가 여태 다녀본 태국의 아이맥스 극장들은 다 기본이상은 하는것 같았어요.

전체적으로 큼지막 하며 화면이나 사운드 퀄리티가 괜찮았던.

이 곳 토요타 아이맥스 역시 그러합니다.

아이맥스 답게 거대한 화면은 만족스러우며 시종일관 내뿜어 주는 지축을 흔드는 사운드 역시 시원시원해요.

이런 상영관을 저렴할때는 250바트 정도에 관람 가능하니 가성비가 엄청나게 높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시작전 아이맥스 영화 예고편으로는 

실사판 총몽 

신비한 동물사전2

보헤미안 랩소디

그리고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해 아이맥스 포맷을 홍보한 영상을 담고 있는 

퍼스트 맨 이었습니다.

태국의 아이맥스 상영관을 광고보다는 영화 예고편에 힘을 많이 쓰는 느낌입니다.



벽 속의 숨은 마법시계

사실 이번처럼 영화에 대해서 아무정보 없이 보러 간적이 없었을정도로 

이 영화에 대해서는 정말 예고편 한번 보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를 보았어요.  

처음 영화 포스터를 봤을때는 디즈니의 새로운 판타지 영화가 나왔구나라고 생각했을 정도 입니다.

알고보니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더군요.

그것도 4,000만불의 저예산 영화입니다. 

영화가 시작되고 가장 놀란건 감독의 이름이 뜨고 난 후였어요.

일라이 로스 감독.

?????

제가 상영관을 잘못 들어왔나 싶었습니다.

동명이인이 아닌 공포스릴러 영화 호스텔의 그 감독 맞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영화는 전체적으로 상당히 기괴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 판타지 인것 같으면서도 가끔씩 나오는 놀래키는 씬이 상당히 무서울때가 있고

영화의 톤때문에 많이 부각되지는 않으나 스토리나 설정역시 상당히 어두워요 .

그 결과 이 영화는 모든것이 제대로 융화되지 않고 모든부분에서 한박자씩 어긋나게 나사가 빠진듯 합니다.

잭 블랙을 기용했지만 영화는 전혀 웃기지 않고 

판타지지만 예산이 말해주든 영화의 무대인 집에 한정되어 있어요.

그나마 건진건 전체적으로 미장센이 상당히 훌륭했다는것과 

케이트 블란쳇은 여전히 눈이 부시게 아름답다는 것 입니다.

눈에띄는 하일라이트 씬 없이 전체적으로 무난하지만 어느방면에도 매력을 느끼기 힘든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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