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입니다.
목포 대반동에는 이런저런
분위기 좋은 실내포차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요.
그중에 이곳 대반동에
지인과 산책을 나갈때마다
괜찮다고 추천해 준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오늘 포스팅할
목포밤바다 인데요.
마침 동창중 한명이
휴가를 맞아 목포에 내려오게 되어
이곳 목포밤바다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대반동포차 목포 밤바다.
전라남도 목포시 죽교동 해양대학로
친구와는 오후 6시쯤 만나기로 했는데
요즘같은 날씨에 오후 6시는
아직도 후텁지근 하기만 하네요.
이곳 대반동도 뭔가
바다가 가져다 주는 시원함보다는
이글이글 타는듯한 느낌만 주네요.
여름은 여름이라..
포차 목포밤바다는
대반동의 오래된 카페
노인과바다 근처에 위치하고있어요.
바다쪽 보다는 일주도로쪽을
살펴보시면 쉽게 찾으실수 있으실듯.
일단 너무더워서
친구와 만나자 마자
바로 포차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저 바다가 보이는
외부 테이블에서
바다를 보면서 술한잔 기울일 계획으로
이곳에서 약속을 잡았지만
말그대로 저기에서 술마셨다간
더위에 죽을수도 있을것 같기에
잽사게 내부테이블을 잡았어요.
오늘의 주문은 닭도리탕입니다.
서로 저녁도 못먹었기 때문에
공기밥도 2개 추가했는데
공기밥은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제공해 주시네요.
이런저런 세팅이 끝나고.
닭도리탕이 나왔습니다.
안주류로 생각했던 닭도리탕인데
양이 생각보다 엄청 많아요
저 양은 냄비가 넓이도 넓을 뿐만아니라
깊이도 상당히 깊은편인데
도저히 2인분 수준의 양이 아니네요.
그렇게 닭도리탕은 슬슬 익어가고
한술 떠보니
헛`!!! 이집 닭도리탕 꽤 매운편입니다.
제가 원래 매운걸 잘 못먹는 편이나
그런걸 차지하고서라도
이집은 꽤 매운면서 알싸하게 올라오는
그런 맛이 있는 닭도리탕이네요.
맛이 진하다기보다는
확실히 얇고 자극적인 맛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술안주로 이정도면
뭐 더할나위 없죠.
소주를 좋아하시는 분은 분명
꽤 좋아하실듯한 맛.
물론 저는 술이 약할뿐더러
소주도 못마시기에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딱 한병만 마시고도
알딸딸한 취기가 올라서
콜라도 주문했다는거.
그렇게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포차 목포밤바다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쉬웠던게 너무일찍가서 그런지
딱 식사를 마치고 나올때가
술마시기 좋은 분위기가
연출되더라구요.
추후에는 밤에 한번가서
야외테이블에서 마셔도
괜찮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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