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서 강원도 여행을 끝내고
전라도로 돌아오기 전
마지막 목적지인 용인을 향하는 중에
홍천휴게소에 들러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보통 휴게소 음식은
가성비가 안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왠만하면 피하는데
이곳 홍천휴게소의 음식은
저로 하여금 휴게소 음식의 편견을
버리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다른 휴게소와 어떻게 달랐는지
한번 이야기 해보기로 하죠~!
강원도 홍천휴게소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군업리 산240-3
일단 이곳 홍천휴게소는
전남권의 휴게소와 다르게
내부 시설부터 엄청 깔끔하고
공기청정기도 고급스러운 걸로
여러대 설치되어 있네요~!
뭐 휴게소의 인테리어가 중요한게 아니니
바로 이곳에서 먹었던 음식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홍천 닭갈비화로를
주문했는데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모조 디스플레이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을 느껴서
저도 모르게 주문해버렸습니다.
순번은 이렇게 티비옆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방식이네요.
넘나 편하고 좋은 것~!!
일단 형수님께서 주문하신
김치찌개가 가장먼저 나왔습니다.
김치찌개에 특이하게
당면이 들어가 있네요.
한숫갈 해보니 국물이
꽤 얼큰헌게 괜찮습니다~
그리고 이건 큰형님께서 주문한
불고기 덥밥입니다.
보기보다 양이 상당히 많아서
양이 큰 큰형님도 겨우
먹을 정도였어요.
이것역시 꽤 깔끔하게 나오는게
큰형님께서 먹으면서 계속
'아~~이렇게 깔끔하게 맛있는
휴게소 음식을 먹어본적이 없는데'
라는 말을 되풀이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대망의 저의
홍천닭갈비 화로가 나왔습니다.
메인인 닭갈비 화로 이외에도
반찬으로 주는게 상당히 많았는데
보는것처럼 플레이팅이 정말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요.
이렇게 풍성한 밥상을
휴게소에서 만나본적이 없었는데...
같이 딸려온 된장찌개도 상당히 맛깔나고
유자소스?가 들어간 샐러드도
중간중간 입맛을 바꾸는데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비주얼로 압도했던
조그만 미니화로!!
고체연료를 이용해
먹는 내내 계속해서 닭갈비를
따뜻하게 먹을수 있게
감성과 실용성을 한번에 잡은
이번 밥상의 하이라이트 였어요.
맛은 상당히 자극적인 매운맛입니다.
아마 매운것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제대로 취향저격이라고 생각되요.
닭갈비의 양 역시 상당히 많다보니
저같은 경우는 밥이 부족할 정도였어요.
휴게소 음식으로는 양과 맛 모두
평균이상이라고 생각되요 .
식사를 마치고 식기 반납하는 곳에 가니
이런것 역시 자동화가 이루워져 있음!!!
문화충격~!!
아니면 제가 너무 느린건가요?
끝으로 강원도에서 서울로 오는 길에
지난번 산불의 피해 흔적을
곳곳에서 볼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복구가 안되고 있는 곳을 보며
피해가 얼마나 컷는지 가늠이 갔어요.
이곳 강원도 지역에
빠른 피해복구를 기원하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블로그는 매일 오후4시에 업로드 됩니다.
그럼 또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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