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중국집 메이향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D입니다. 

간만에 가족식사를 위해 

장흥에 위치한 메이향에 다녀왔습니다.

얼마전부터 아버지께서 

이곳 장흥 메이향의 짬뽕이 

장흥근처에서는 상당히 수준이 괜찮다 하여

강진에서 이곳 장흥까지 오게되었어요.

 

장흥 메이향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 건산리 577-1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역시 소문대로 

차돌박이 짬뽕을 가장위에 

홍보하고 있네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해산물과함께

 고기가 들어가 있는 짬뽕을 좋아합니다.

국물이 좀 더 무게가 있는 느낌이 좋거든요.

이곳 메이향은 특이하게 면을

 부추면으로 만든다고 하네요. 

부추를 사용하면 조금 더 

소화가 잘된다고 듣긴 했는데.

일단 들어가보기로 했어요.

매장 인테리어가 예사롭지 않은게 

확실히 정통중화요리 식당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군요. 

일하시는 스탭분들 역시도 

중국분들 같더라구요.

테이블도 원형테이블과 

일반 사각테이블 두종류가 비치되어 있는데

저희는 인원이 많아 원형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어요 .

주문은 차돌박이 짬뽕과 

찹쌀등심탕수육 큰거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솔직히 일반짜장을 제외하면

상당히 높은편이네요 .

탕수육이 가장먼저 나왔습니다. 

탕수육은 일반적인 형태의 탕수육이아닌

꿔바로우였어요.

대 사이즈라 그런지 양은 상당한 편이며

각각의 조각도 사이즈가 큽니다. 

일일이 잘라야하니 

먹기전에는 조금 불편한 감이있네요.

맛은 우리가 할고있는 꿔바로우 그맛.

홍콩반점의 찹쌀탕수육과 거의

흡사한 맛입니다.

소스도 상큼하고 

튀김옷도 쫀득하며 

고기도 식감이 나쁘지 않네요.

전체적으로 무난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차돌박이 짬뽕이 나왔어요.

이름값을 하듯

 차돌박이가 수북히 올려져 있는

비주얼이 상당하네요 .

먹기전에 뒤집어 보니 역시

녹색의 부추면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한입먹어보니 화려한 비주얼에 반해

맛은 상당히 담백하다는 게 느껴지네요.

조금은 심심한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재료의 조합이 좋아서 인지

 깊이는 느껴지는 맛이라 

부담없이 쑥쑥 들어가는 그런맛입니다. 

음식은 두가지만 먹어봤지만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간이 쎄지않으며 맛이 담백하고 깔끔한게 

가격이 조금 쎄다는 단점을 제외하면

괜찮은 수준의 중국집 같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이걸로 마치겠습니다.

그럼 또 봐요~!!!